♣ 오이소박이 레시피
오이소박이는 오이에 칼집을 넣어 절인 후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부추를 오이 속에 넣고 발효시킨 김치이다. 오이소박이는 오이가 제철인 여름에 너무 익지 않게 해서 먹는다.
옛날 반가나 궁중에서는 다소 지저분해 보인다 하여 오이소박이에 부추를 넣지 않았다고 하며 파, 마늘, 고추를 채쳐서 넣기도 하고, 오이 길이가 길면 허리를 파로 동여매서 담기도 하였다.
✱ 조리도구 : 칼, 도마, 볼(bowl), 젓가락, 계량스푼, 계량컵
❶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6cm 길이로 썰어 길이로 양쪽 끝을 1cm 정도 남겨 놓고 칼집을 2~3군데 넣는다.
❷ 5%의 따뜻한 소금물에 20~3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뺀다.
❸ 부추는 0.5cm 길이로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다.
❹ 절인 오이를 헹구어 물기를 뺀 후 부추 양념소를 오이의 칼집 사이에 채워 넣는다.
❺ 남은 양념은 2% 정도의 소금물을 약간 부어 잘 섞어 준 뒤에 오이소박이 위에 끼얹어 준다.
• 오이소박이는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 굵은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오이와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 발효가 많이 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오고 식감이 떨어지므로 먹을 만큼만 담아 냉장 보관한다.
• 찬물에 절일 때는 2시간 정도 절이며, 10% 정도의 소금물을 이용할 때는 1시간 정도 절인다.
• 오이를 자르지 않고 통으로 절일 경우에는 7~8%의 소금물에 10시간 정도 절인다. 오이 끝을 잡고 흔들어 봤을 때 잘 휘어지는 것이 잘 절여진 것으로 오이가 잘 절여져야 숙성 시 무르지 않는다.
✱ 양념장 활용 음식 : 고추소박이, 가지소박이, 비늘김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