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꿀 + 인삼차
인삼은 오갈피과에 속하는 다년초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 때 이고 본격적인 인삼 경작은 조선 숙 ․ 영조 때 와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대외적으로 인삼의 효능을 인정받게 되었다. 인삼의 성분은 수분이 1.7%, 단백질 13.7%, 지방 3.4%, 탄수화물 67.3%, 무기질 3.9%, 비타민 C는 없다. 인삼의 효능은 피로, 스트레스, 고혈압, 동맥경화증, 빈혈, 당뇨병, 궤양 등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 보고에 의하면 항암작용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인삼을 먹는 방법도 다양하여 식품으로 활용한 예는 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생즙을 마시거나, 인삼죽, 인삼정과 등을 만들어 먹었다. 특히 꿀이나 설탕에 재어 만든 정과는 우리의 전통식품으로 생삼을 꿀에 버무려 약한 불에서 조린 음식으로 강장효과가 있다. 꿀은 오래 전부터 인류가 천연감미료로 이용해 왔으며 꿀의 종류에 따라 색깔과 맛이 다양하다. 벌꿀의 주성분은 당질이고 그중 과당이 36~38%, 포도당이 34~36%, 설탕과 덱스트린이 2~3% 함유 되어 있다.
꿀은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피부보호 작용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뇌는 유일하게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필요로 한다. 꿀에는 포도당 뿐 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꿀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항산화의 위력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꿀은 고열량이므로 인삼과 함께 복용할 경우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 아침에 산뜻하게 뇌를 깨우고 인삼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인삼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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