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김치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가지 15개, 굵은소금 1컵, 물 1컵, 무 1/2개, 실파 50g, 미나리 100g, 부추 50g, 마늘 2통, 생강 50g, 고춧가루 1컵, 멸치젓, 잣
♣ 만드는 법
1. 가지는 굵기가 고르고 씨가 많이 들어 있지 않은 단단한 것으로 골라 두, 세토막으로 잘라 칼집을 낸다.
2. 무는 4cm 길이의 고운채로 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3. 미나리, 실파,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3cm 길이로 썬다.
4.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겨 절구에 찧는다.
5. ①을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찜통에 넣고 10분정도 찐다.
6. 무채의 물기를 짜서 고춧가루를 조금 덜어 물을 빨갛게 들이고 미나리, 부추, 실파, 젓국, 마늘, 생강, 잣을 넣어 버무려 소를 만든다.
7. ⑤의 가지 칼집사이에 소를 채워 넣고 남은 양념은 겉에 묻혀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8. 버무린 그릇에 소금물로 행구어 김치에 부어 익힌다.
♣ 김치 이야기
가지에 칼집을 내고 살짝 데쳐 담그는 가지김치는 강원도 지방에서 많이 해먹는 김치로서, 혈관을 강하게 하고 열을 낮추고 잇몸이나 구강내 담증에 좋고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담백한 맛과 씹을 때의 촉감이 부드럽다.
일부지역에서는 보리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간을 맞추어 마지막에 붓기도 한다. 가지의 조리는 삶는 정도에 유의해야 한다. 너무 삶으면 죽이되고 덜 삶으면 특유의 향이 있어 맛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