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10월 18일 발간 일주일을 앞두고 새롭게 업데이트 된 2019년 새로운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
2019년도 빕 구르망 선정 레스토랑은 2018 에디션에 소개되었던 48곳 중 2곳을 제외한 나머지 레스토랑이 그대로 유지 되었으며 여기에 4곳의 ‘더 플레이트’ 셀력션이 포함, 11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추가되어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2019 새로운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다.
곰탕, 돼지국밥, 칼국수, 타이, 이탤리언 컨템퍼러리 등을 포함한 음식과 함께 탄탄면, 라멘이 새롭게 추가된 2019 빕 구르망은 편안하게 즐겨먹는 서울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2019년 새롭게 추가된 요리인 탄탄면의 주인공은 회현동 언덕에 자리한 식당보다 더 넓은 제면소를 갖춘 금산제면소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국물 없는 비빔면 스타일의 면 요리엔 산초와 고춧가루, 흑식초와 고추기름을 얹어 내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진한 닭 육수가 매력적인 토리파이탄과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쇼유 라멘의 오레노 라멘.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라멘 비즈니스 노하우로 정통적이면서 대중적인 맛으로 새롭게 빕 구르망 명단에 올랐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쉐린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되며 1957년 처음 도입되어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각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를 기준으로 부여되며, 서울 편에서는 평균 3만 5천원 이하의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