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각 레시피
1. 냄비에 찹쌀가루를 넣고 물 2컵과 다싯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되직하게 풀을 쑨다.
2. 식힌 찹쌀풀을 김에 바른 후 다시 김 한 장을 겹친다. 그 위에 다시 찹쌀풀을 바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채반에 말린다.
3. 완전히 굳기 전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바짝 마르면 기름에 튀겨낸다.
♣ 조리 팁 & 참고
튀김과 부각
튀김은 재료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내는 것이고 부각은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다. 둘 다 채식에 부족하기 쉬운 지방 성분을 튀김기름으로 보충한 지혜로운 음식이다.
부각을 만들려면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다시 말리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싹 말림으로써 저장성이 좋아지고 무게와 부피가 줄어들어 만행을 다니는 스님들의 이동식량으로써도 훌륭해진다.
* Cooked by 대한불교조계종
바다가 인간에게 선사한 미네랄류의 최대 보고로 알려진 김은 식욕을 돋우는 독특한 향기와 맛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일반 해조류에 비해 많이 함유한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