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쌀알타리김치 레시피
❶ 알타리무는 잔털을 털고 깨끗이 씻어 굵은 소금을 고루 뿌려 절인 다음 물에 살짝 헹구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❷ 냄비에 좁쌀, 다시마, 물을 부어 좁쌀죽을 쑤어 식힌 다음 고춧가루, 생강, 홍시, 소금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❸ ❶의 알타리무를 좁쌀죽 양념에 넣고 고루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익힌다.
좁쌀은 알곡이 작아 같은 한 숟가락이라도 에너지가 더욱 많다. 환자에게 좁쌀죽을 끓여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알타리무에 좁쌀죽을 넣고 김치를 담으면 좁쌀의 에너지는 물론 좁쌀죽이 무와 함께 발효되며 만들어지는 감칠맛과 시원함에 반할 것이다.
* Cooked by 선재스님
조는 구황작물로 흉년이나 굶주릴 때 부처의 목숨을 연명하게 한 곡식이다. 조의 섬유소는 2~3%로 비교적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호성이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소화율이 보리류보다 좋고 칼슘 함량이 많아 우유 생산량이 적은 지역이나 이유기의 유아와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다.
무는 비타민C의 함량이 20~25mg으로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은 독성을 제거해주고 식중독 예방과 항암효과에 좋다.
또 무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