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 林園十六志(1827경), 農政會要(1830경)
분류 삼양주
♣ 재료
찹쌀 한 석, 물 한 석 두 말, 고추 한 냥, 누룩가루 서 근, 효모 서 사발, 홍국 한 근, 백국 반 근
♣ 담그는 법
찹쌀 한 석(石)을 물에 씻어 항아리에 담고 물 한 석 두 말을 붓는다. 다른 찹쌀 두 말을 씻어 쪄서 덩어리를 뭉쳐서 항아리에 넣으면 20일 후에 밥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 물은 따른다.
다른 찹쌀 닷 말을 씻어서 시루 밑에 깔고 그 위에 항아리 속의 찹쌀을 건져서 얹어 쪄 내어 다섯 개의 항아리에 담는다.
따라낸 물 여덟 말에 고추 한 냥을 끓여서 누룩가루 서 근, 효모 서 사발을 섞는다. 여기에 홍국(紅麴) 한 근, 백국(白麴) 반 근을 더 넣어서 다섯 개의 항아리에 나누어 붓는다.
3~5일 후 끓어 오르면 다듬어 주고 뚜껑을 덮는다. 11월 20일에서 1월 20일까지는 술이 익고 다른 때는 익지 않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