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는 저장과 가공이 까다로워 제철 과일로만 주로 소비돼왔다. 최근 이 복숭아가 와인으로 변신해 화제다.
- 잘 익은 복숭아를 잘 다듬어 효모를 넣고 저온에서 발효시키면 달콤상큼한 복숭아 와인이 탄생된다.
고도리 복숭아 와인은 GAP 인증 친환경복숭아를 재료로 한다. 8월 말 가장 당도가 높고 향기가 무르익었을 때 수확해 영하 10도씨 에서 20일간 냉동 숙성시킨다.
향긋한 복숭아 향이 느껴지며 달콤함과 함께 신맛이 돌아 입맛을 돋운다. 미디엄 스위트 와인으로 여름철 칠링해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 즐기기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와인명이 얼핏 들으면 화투를 연상시키지만 오해하지 마시라. 고도리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고도리(古道里) 마을 이름이라는 사실!
과즙미 뿜뿜 풍기는 어여쁜 디자인의 금이산농원의 복숭아 와인. 최근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와인은 국내산 복숭아 80% 이상을 사용해서 만든다. 잘 익은 복숭아에 효모를 넣고, 발효 숙성 시간을 거쳐 느리게 만들어진다. 맑고 옅은 노을 빛이 매력적이다. 적당한 신맛과 단맛이 있으며, 은은한 복숭아 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