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에 홈술 안주로 강력 추천해드릴 만한 수산물 안주 ‘코다리조림’을 소개합니다! 코다리조림은 가정식 반찬거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술과 어울리는 수산물 안주 ‘코다리조림’과 함께 든든한 한끼를 준비해보세요.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 한 것을 말하는데요.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가정식 반찬거리로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지방 함량이 낮아서 기름진 음식으로 혼밥이나 혼술을 즐기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죠.
여름 별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코다리냉면,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 만점 코다리강정 등 코다리로 즐길 수 있는 별미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래도 코다리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오늘의 수산물안주인 코다리조림이 으뜸이죠?
1. 코다리를 소금물에 씻은 후에 머리, 지느러미, 꼬리를 제거하고 토막 낸다.
2. 키친타월로 코다리 물기를 제거한 후 프라이팬에 살짝 튀긴다.
3. 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물 1컵, 생강 1쪽, 후춧가루를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4. 양파를 3cm 두께로 썰어놓고, 대파, 청양고추,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5. 프라이팬을 달군 후, 양파와 튀긴 코다리를 넣고 멸치 다시마 국물과 조림장을 붓고 끓인다.
6. 센 불에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여서 양념이 잘 배도록 조린다.
7. 국물이 자작하게 남았을 때 대파, 청양고추,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더 조린다.
8. 국물이 거의 다 없어질 때까지 조린 후 불을 끊다.
9. 참기름을 살짝 넣고 골고루 섞으면 완성!
▶ 코다리조림으로 홈술을 즐기고 싶다면, 우리술 <술취한원숭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술취한원숭이는 경기미를 자연발효 시킨 홍국쌀로 빚은 막걸리로, 묵직하면서도 강한 단맛과 적당한 신맛이 조화를 이뤄 목 넘김이 좋답니다. 여기에 과일 향까지 돌아 알코올 맛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술이죠.
코다리를 튀겨 조리장에 버무린 달콤 짭짤한 수산물 안주, 코다리조림을 곁들이면 쫄깃한 식감에 술취한원숭이의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궁합이 잘 맞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