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는 입구부터 약 1.5km까지 평탄하고 아름다운 단풍길이 펼쳐져 있는 단풍 명소입니다. 인근에는 음식테마거리가 조성돼 있는데요. 그 중 정읍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다양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20분 거리에 있는 양조장 청산녹수를 방문해 전통주 빚기 체험과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백양사는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된 전통과 역사의 사찰입니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합니다. 가을단풍을 비롯하여 일년 내내 변화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단풍시즌에는 입구 매표소부터 백양사까지 1.5km 구간에 걸쳐 긴 단풍터널이 이어집니다. 백양사 단풍은 작고 새빨간 애기단풍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청산녹수는 2009년 5천여 평에 이르는 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재건해 조성한 양조장입니다. 양조 교육과 실습, 그리고 다양한 전통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양조장 문화와 지역관광을 연계하는 전통주문화체험관광상품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백양사 근처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맛집거리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 중 정읍식당은 백암산 주변과 순창, 담양에서 가져온 제철 나물로 산채비빔밥, 한식 정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반찬이 30여가지 오를 정도로 풍성합니다. 굴비구이와 두부구이, 홍어회, 산나물, 된장찌개 등 정갈하게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