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둥글썰기
오이·당근·연근·호박 등의 채소를 원하는 두께로 통째로 써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재료와 용도에 따라 두께를 조절하며 국·조림·절임 등에 주로 이용된다.
2) 반달썰기
무·감자·당근·호박 등을 길이로 반을 가른 후 원하는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써는 방법으로 찜요리에 주로 이용된다.
3) 은행잎썰기
감자·당근·무 등의 재료를 길이로 십자 모양으로 4등분하여 원하는 두께로 은행잎 모양으로 써는 방법이다. 조림이나 찌개에 주로 이용된다.
4) 얄팍썰기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자른 후 그대로 얄팍하게 썰거나 원하는 두께로 고르게 얇게 써는 방법이다. 주로 볶음이나 무침 등에 이용된다.
5) 어슷썰기
오이·당근·파 등 가늘고 길쭉한 재료를 칼을 옃으로 비껴 적당한 두께로 어슷하게 써는 방법으로 주로 볶음이나 찌개 등에 이용된다.
6) 골패썰기
골패썰기는 무·당근 등의 둥근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토막 낸 후 가장자리를 잘라 직사각형으로 납작납작하게 써는 방법이다. 볶음이나 신선로에 이용된다.
7) 나박썰기
나박썰기는 골패썰기와 같이 무·당근 등의 둥근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토막 내어 가장자리를 잘라 가로·세로가 비슷한 사각형으로 반듯하고 얇게 써는 방법이다. 국이나 김치에 주로 이용된다.
8) 깍둑썰기
무·감자 등을 가로·세로·두께 모두 2cm 정도의 같은 크기로 주사위처럼 써는 방법이다. 주로 깍두기, 찌개, 조림 등에 이용된다.
9) 채썰기
무·감자·오이·호박 등을 얄팍썰기하여 이를 비스듬히 포개어 놓고 손으로 살짝 누르면서 가늘게 채 써는 방법이다. 주로 생채, 구절판, 무채 등에 이용된다.
10)다져썰기
다져썰기는 채썰기를 가지런히 모아 잘게 써는 방법이다. 주로 파·마늘 등을 다져서 양념을 만드는 데 이용되며, 크기는 일정하게 써는 것이 좋다.
11) 막대썰기
무·오이 등의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토막 낸 다음, 적당한 굵기의 막대 모양으로 써는 방법으로 산적이나 숙장공를 만들 때 사용한다.
12) 마구썰기
오이·당근 등 비교적 가늘고 긴 재료를, 한 손으로 빙빙 돌려 가며 한 입 크기로 작고 각이 있게 써는 방법이다. 주로 채소의 조림에 이용된다.
13) 깍아썰기
우엉 등의 재료를 연필 깍듯이 돌려 가면서 얇게 써는데, 칼날의 끝 부분을 이용한다.
14) 도려내어썰이
감자, 당근 등 각이 지게 썰어진 재료의 모서리를 얇게 도려 내어 둥글게 만드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끓이거나 조려도 재료의 모양이 뭉그러지지 않아서 조리 후에 음식이 보기 좋게 된다.
15) 돌려깍기
오이, 호박 등을 길이 5cm 정도로 토막을 낸 뒤 껍질을 깍듯이 얄팍하게 돌려 가며 깍아 썬다. 주로 볶음이나 부침에 이용된다.
16) 솔방울썰기
오징어를 볶거나 데쳐서 회로 낼 때 큼직하게 모양 내어 써는 방법이다. 반드시 오징어 안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고 다시 엇갈려 비스듬히 칼집을 넣은 다음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쳐서 모양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