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

번역: 도시락을 넘어서 생각해보자.

난 Washington DC의 대부분 일본인이 사는 교외마을에서 유년시절율 보냈는데, 내 친구들은 밖에서 장난치고 노는 동안 엄마는 나 에게 일본인 학교에서 토요일(주말)을 보내라고 강요했었다. 일본인 학교의 유일한 하이라이트는 점심시간이다.

학생 대부분은 일본 외교관의 자녀였으며, 큰 식당에 모여 정교하게 포장되고 잘 정돈되어 싸여진 도시락 커버를 차례차례로 벗겨내며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도시락은 원래 수수하게 시작되었다.

에도 시대(1603-1867)에 사람들은 여행다닐 때 대나무박스에 오니기리(주먹밥)률 넣고 다녔고, Noh와 Ksbuki의 팬들이 극의 휴식시간에 도시락을 까먹는게 유행이 되면서 차음 인기를 얻게 되었다.

1880년대 Meiji 시대에는 ‘ekiben(철도에서 사먹는 도시락)’문화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일본 철도 여행의 주식이 되어 왔다. 비록 작은 철도역이라도 그 고장의 대표적 산물을 이용한 도시락을 만들고 있으며，정교하게 작은 박스에 포장되어 5엔 미만으로 판매하곤 한다.

나의 토요일 도시락은 주중보다 더 정교하게 구성되었었다. 일본인들은 무언가 세밀한 조각품을 만드는데 날을 새곤 한다. 채소를 아주 가늘게 조각내기, 밥을 하트나 별 모양으로 만들기, 다른 애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무언가률 이어불여 신기한 것을 만들어내기 등...

이런 도시락은 너무 예뻐서 그것을 먹는게 죄악이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어떤 여자애의 엄마는 밥 위에 팬더곰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표현하였고 핑크색 우메보시를 코 부분에 꽂아놓았다. 남자애들의 도시락에는 보통 먹을 수 있는 자동차들, 비행기, Manga(일본만화)가 있었다.

내가 샌드 위치를 잠깐 베어먹을려고 할때，일본 아이들이 젓가락으로 그 놀랄만한 작품을 짜르며 몇 시간 동안 공들인 작품을 망가뜨리는 걸 공포에 질려서 지켜보았다.

20년 이상이 지난 후, 도시락은 직접 싸야한다는 생각에서 월씬 벗어나서 고급 레스토랑 메뉴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회사원들은 도시락을 보통 5엔에 사서 책상에 두고 먹는다) 런던에서는 upscale 레스토랑인 Sake No Hana 는 점심 도시락을 25엔에 팔기도 한다.

사잔을 공유하고 사회적 네트워크툴 형성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도시락 광들이 그들의 솜씨를 자랑하기도 하고 열광적인 팬을 만들어내가도 한다.

Gemma Cox(26)는 2년 전에 블로그를 오픈해서 다채로운 음식 사진, 레시피, 용어를 올려놓고 관련 사이트를 링크해 놓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지난 몇 달 동안 블로그의 인기가 차솟는 걸 보고 ‘난 불경기에 감사한다.

사람들은 그들의 소비를 줄이면서 생활의 질은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며 ‘정원가꾸기, 요리 하기, 예술작업(craft)은 다소 올드패션 하지만 항상 다시 인기를 얻게 된다.

완성된 도시락 음식은 단지 반만 완성된 작업이며, 따라서 도시락을 싸는 작업은 요리와 예술작업의 혼합이라고 할 수 있다.’ 500 Bento Box Lunches 이번주에 출간된 이 책은 도시락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부들의 노하우률 담은 책이다.

‘우리는 도시락 레시피가 진화되는 방법에 관심이 있다-이것은 건강 균형식인 일본의 식생활을 휴대 가능한 도시락에 그대로 반영하는 방법이며, 파스타, 샐러드, 치킨, 커리 둥 서양의 요리 스타일을 적용하였고, 남은 음식의 활용법까지 포함한다.’ 라고 Graffito의 크리에이타브 부장인 Eleanor Mathieson가 말했다.

‘우리는 집에서 주부들에 의해 만들어진 전통적인 것부터 서구 스타일의 메뉴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표현하려고 했다’ ‘500 Bento Box Lunches’ 의 그림을 보고 나는 유년시절의 공포의 토요일을 기억해냈다.

* 자료 : The Financial Times,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