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밥

♣ 식이섬유소로 만성질환 퇴치, 무밥

무는 여러 면에서 만성질환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좋은 식품으로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무를 꼽을 수 있다.

♣ 재료 및 분량

쌀 360g, 숙주 200g, 물 400ml, 우둔살 50g

[고기 양념] 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파 1/2작은술, 다진 마늘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깨 약간, 참기름 약간

[양념장] 간장 4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고춧가루 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 만드는 법

❶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다.

❷ 숙주는 꼬리를 뗀다.

❸ 우둔살은 결대로 채 썰어 분량대로 양념한다.

❹ 냄비에 쌀을 넣고 그 위에 숙주와 양념한 우둔살의 순으로 올린 뒤 물을 맞춰 밥을 짓는다.

❺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 영양정보

♣ 조리 팁 & 참고

무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당질의 소화흡수를 억제하고 소량의 인슐린 분비만으로도 당분의 흡수를 도와 식사 후 혈당량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 준다. 식이섬유소는 위와 장에서 흡수되어 포만감을 줌으로써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소 자체가 당분의 농도 상승을 막고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 예방에 좋다.

수분이 많은 무는 칼로리가 무척 낮아서 비만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 준다. 또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전분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를 비롯하여 몸에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효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 소화는 물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영양 면에서도 대부분이 수분이고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소가 많아 체내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 고혈압, 당뇨 같은 생활습관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무는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밥을 지을 때 무를 넣어 지은 무밥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을 지켜 주는 유용한 기능이 많아 애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