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정성 가득 영양 간식, 두부과자
두부는 흔히 반찬 재료로 생각하기가 쉬운데 값싸고 영양이 좋은 만큼 과자로의 변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두부과자는두부와 검은깨로 만든 간식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울수있어 칼로리를 조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양 간식이다.
❶ 밀가루에 소금, 설탕을 넣고 체에 친 뒤 생강즙, 검은깨, 바닐라 오일을 넣어 섞는다.
❷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곱게 으깬 두부는 달걀 푼 물에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❸ 두부 반죽을 밀가루 반죽과 골고루 섞어 실온에서 30분간 숙성시킨다.
❹ 반죽의 숙성을 마치면 도마 위에 밀가루를 뿌려 3mm 두께로 밀어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후 가운데 칼집을 내고 구멍 사이로 넣어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다.
❺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12분간 뒤집으며 굽는다.
♣ 영양정보
에너지(kcal) | 단백질(g) | 탄수화물(g) | 지질(g) | 나트륨(mg) |
968 | 45 | 134 | 28 | 855 |
에너지(kcal) | 단백질(g) | 탄수화물(g) | 지질(g) | 나트륨(mg) |
242 | 11 | 34 | 7 | 214 |
♣ 조리 팁 & 참고
최근 가공식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손수 간식을 만들어 주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데 이 두부과자가 메뉴로 제격일 듯하다. 새로운 음식을 엄마와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주고 가족 간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부과자는 두부를 으깨어 물기를 제거하고 계란, 소금, 설탕을 혼합하여 밀가루 반죽을 한 후 마지막에 검은깨를 섞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튀겨 내는 것이다.
마름모꼴이 일반적이었으나 한식의 매잡과와 같은 모양도 제법 보기에 훌륭하여 많이 선호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름에 대한 건강상의 우려 때문에 오븐에 굽는 과자로 새롭게 만들어 열량을 대폭 낮추었다.
특히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의 경우 손수 만든 두부과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단백질 섭취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 채식을 주로 하는 경우도 두부과자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으며, 고기처럼 씹는 맛까지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두부과자는 어린이 간식뿐 아니라 성인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이는 두부가 가지고 있는 영양적 가치 때문이다. 보통은 검은깨를 넣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쑥, 오미자 색소 등을 가하여 천연 색깔의 과자로 탄생시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