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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8. 우리술의 성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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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과실주

1) 색

착색

○ 적포도주의 자주빛색은 복합체에서 해리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산화되고 탄닌과 중합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 소량의 아세트알데하이드(산소 존재 시), 온도, 금속이온, 타르타르산(tartaricacid)이 글리옥실산(glyoxylic acid : 카테킨, 페놀 성분과 결합)으로 촉매 산화 반응하는 것에 의해 갈변이 증가한다.

○ 백포도주도 안토시아닌 색소의 중합반응으로 숙성 중 어두운 색→황금색→갈색을 형성하게 된다.

○ 메일러드 반응에 의해 갈색의 멜라노이딘 물질이 형성된다.

2) 향

알코올

○ 포도의 당분이 효모의 작용으로 생성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

○ 과실주에서 고급 알코올은 효모가 증식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프로필알코올(propyl alcohol), 부틸알코올(butyl alcohol), 아밀알코올(amyl alcohol) 등이 주요 성분이며, 그 외 헥실알코올(hexyl alcohol), 헵틸알코올(heptyl alcohol), 노닐알코올(nonylalcohol), 2,3-부탄디올(2,3-butanediol) 등이 미량 존재한다.

○ 에탄올은 물 이외 가장 많은 성분으로 보통 9~15% 정도 되며 와인의 강도를 결정하며 단맛과 복합적인 맛을 부여한다.

○ 글리세롤(Glycerol)은 물, 알코올 다음으로 많은 성분(5~20g/L)으로 포도당과 비슷한 단맛과 부드럽고 풍부한 맛, 매끄러운 맛을 부여한다.

○ 메탄올(Methanol)은 과일을 원료로 한 브랜디나 사과주에 비교적 많이 검출 되는데 펙틴의 메틸 에스테르가 가수분해되어 생성된다. 60~150mg/L(허용량 1.0g/L)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적포도주(적포도주 40mg/L, 백포도주 25mg/L)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허용량 이상은 신체에 해로우나 과실주 향의 구성성분을 이루고 있다.

○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고급알코올 중 포도주에 많이 생성되는 물질로 2-페닐알코올(2-phenyl alcohol)은 야생효모를 이용한 발효 시 다량 생성되며 적포도주에서 36mg/L, 백포도주에서 66mg/L 검출된다.

○ 과실을 원료로 한 주류에는 헥산올 및 1-헥산올이 함유되어 신선한 과일 향기를 부여한다. 1-헥산올은 포도씨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리놀레산의 분해를 통해 1~5mg/L 생성되는데 산화취를 유발하게 된다.

○ 1-부탄올(1-butanol)은 세균에 의해 부패된 포도주에서 생성된다.

○ 알코올의 풍미는 신맛과 조화를 이루어야 최상의 향미를 내므로 알코올 함량이 높으면 포도가 잘 익어서 당분 함량이 높고, 부드러우며 탄닌, 아로마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는 의미가 된다.

에스테르

○ 발효 중 에스테르 성분은 과다 생성되나 이는 산이나 알코올로 가수분해 된다.

○ 와인에 60여개의 에스테르가 존재하여 대부분의 아로마와 부케를 형성하는데, 포도 자체의 함유량, 알코올과 유기산의 반응물, 오크통 숙성 시 생성되는 양이 합쳐져 숙성기간이 지날수록 증가된다.

○ 숙성 중 이소아밀 아세트산, 이소아밀 부틸(isoamyl butyl) 등이 감소되며 일부 에스테르는 몇 년 동안 일정농도를 유지하게 된다.

○ pH가 높을수록, 온도가 낮을수록, 아황산, 페놀성분[카페산(caffeic acid), 갈산(gallic acid)]에 의해 에스테르 분해량은 감소된다.

황화합물

○ 황화디메틸(dimethyl sulfide)은 소량 존재 시 숙성 부케를 향상시키나 숙성 온도가 20℃ 이상이면 과도하게 생성되어 포도주 고유의 향을 마스킹한다.

이취

○ 아세트산 에틸(ethyl acetate)은 포도주병 개봉 후 몇 시간 안에 생성되는 물질로 100mg/L 이상 시 부정적인 풍미를 부여하며 초산균 대사로 생성된다.

○ 이산화황(sulfur dioxide)도 일정 농도 이상은 자극적이고 타는 듯한 불쾌취를 내는데 포도주잔을 흔들어 돌리면 소멸한다.

○ 보존제인 소르빈산(sorbate) 사용 시 젖산균이 이를 이용하여 2-에톡시헥사-3,5-디엔(2-ethoxyhexa–3,5-diene, 불쾌취)을 생성한다.

○ 퓨젤 알코올(fusel alcohol)도 300mg/L 이상 시 부정적인 풍미를 생성한다(포트와인 제외).

○ 디아세틸, 2,4,6-트리클로로아니솔(2,4,6-trichloroanisole), 2,4,6-트리브로모아니솔(2,4,6-tribromoanisole), 2-메톡시-3,5-디메틸피라진(2-methoxy-3,5-dimethylpyrazine) 등은 오크 산화취, 코르크취, 곰팡이취를 생성한다.

○ 그 외 품종특성(여우취, 딸기취, 잡초취, 약품취, 휘발류취, 서리맛, 곰팡이취) 및 발효 장애(난취, 젖산취, 점성화, 아민, 초산취, 좀약취, 쓴맛, 오크취)에 따른 이취가 생성된다.

3) 맛

단맛

○ 모든 과실의 다당류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galactose), 프락토오스(fructose), 자일로오스(xylose) 등으로 구성된다. 전분도 과실이 숙성됨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 많이 숙성된 과실을 사용한 과실주의 경우 유리당의 함량도 감소된다.

○ 당으로부터 생성되는 글리세린(glycerin)은 6~10g/L 존재하여 바디감과 부드러운 맛을 부여한다.

○ 솔비톨(sorbitol)은 미량 존재하며, D-만니톨(D-mannitol)은 오염된 포도주에서만 최대 35g/L 존재한다.

○ 가용성 고형분은 평균적으로 백포도주에 20~30g/L, 적포도주에는 약간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스위트 와인에는 30~40g/L 함유되어 있다.

○ 완전 발효된 포도주에는 글루코오스와 프락토오스 등의 탄수화물이 0.03~0.5% 함유되어 있는데 글루코오스보다 프락토오스가 잔당으로 많이 존재한다. 잔당이 4g/L 존재 시 드라이 와인으로 보며 그 외 펜토오스(pentose), 아라비노오스(arabinose), 람노오스(rhamnose), 자일로오스 등이 존재한다.

○ 당을 첨가한 와인보다 발효를 정지시켜 당을 남기는 것이 더 달게 느껴진다.

○ 효모의 영양원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비발효성당인 5탄당과 그 축합물이 존재하는데 주로 아라비노오스, 자일로오스 등이 존재한다.

○ 단맛을 내는 성분들은 와인에 부드러움과 미끈함, 감미로운 맛을 부여한다.

○ 당 이외 알코올, 글리세롤, 폴리올(polyol) 등도 단맛을 낸다.

신맛

○ 과실주의 신맛은 대부분 유리된 형태로 총산으로 표시되며, 나머지는 염 형태로 존재한다.

○ pH는 보통 2.8~3.8이며, 산도는 타르타르산 기준 5.5~8.5g/L이다.

○ 포도에서 유래되는 산은 타르타르산, 말산이 대부분이며, 숙신산, 락트산, 아세트산은 발효 후에 생성된다.

○ 총산에는 타르타르산, 말산, 시트르산, 피루브산, 락트산, 휘발성산 등이 존재한다.

○ 포도주의 신맛은 주로 타르타르산, 말산, 락트산으로 침 단백질의 변성으로 떫은맛을 유도하기도 한다.

○ 타르타르산은 와인의 산 중에 1/4~1/3을 차지하며 온도가 낮을수록 많이 형성되므로 와인을 냉각 후 침전을 형성시킨 다음에 여과하면 쉽게 제거된다.

○ 말산은 포도의 성숙과 와인제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산으로 어린 포도에서 날카로운 맛을 내나 숙성할수록 감소한다. 보통 1~8g/L 함유하나 말로락틱 발효과정에서 20~30% 감소된다.

○ 시트르산은 0.1~0.3g/L 정도 존재하며 매우 불안정하여 적포도주에서 젖산발효를 일으켜 휘발산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 숙신산은 0.5~1.0g/L 정도 있으며 신맛, 짠맛, 쓴맛의 혼합된 맛을 부여하여 특수한 향미를 제공한다.

○ 락트산은 정상적인 상태에서 0.2~0.4g/L 정도 생성되며 말로락틱 발효과정에서 말산으로부터 1.0~2.5g/L 생성된다.

○ 아세트산은 0.18~0.38g/L 존재하며 말로락틱발효 후 0.1~0.2g/L 생성된다. 공기와 접촉 시 알코올 산화 및 젖산균 오염 시 상당량 생성되므로 공기와의 차단이 중요하다. 와인에서 거칠고 쓴맛을 내며 아세트산 에틸 냄새로 나타난다.

○ 푸마르산은 포도즙에 소량 함유되어 있으며 효모 발효 시 대부분 소진되는 미량 성분이나 산도를 높일 목적으로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 산은 전체 함량의 1%정도로 양적으로 많지 않으나 와인의 생동감을 주는 중요한 성분이다.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적절한 수확기를 선택해야 한다.

쓴맛.떫은맛

○ 포도의 껍질과 씨에 많이 함유된 페놀 화합물로부터 쓴맛이 생성된다.

○ 페놀산 및 그 유도체는 적포도주에 100~200mg/L, 백포도주에 10~20mg/L 함유되어 있으며, 포도에서는 당과 결합한 배당체로 존재한다. 오크통 숙성 시 스모키, 토스트 냄새를 부여한다.

○ 과실주의 질소화합물은 대부분 효모 대사 시 이용되며 일부 담금 및 압착 시 탄닌 성분과 함께 침전되어 과실주에 잔류하는 질소화합물은 대부분 아미노산이다. 포도주의 무기질은 발효 시 효모대사와 주석산염(tartrate) 형태로 침전되어 평균적으로 1.8~2.5g/L이 남는다.

○ 안토시아닌은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에 유도된 쓴맛을 강화한다. 붉은 색소로 적포도주에 200~500mg/L 함유되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탄닌과 결합하여 침전을 형성한다. 이 중합체는 떫은맛보다 쓴맛이 강하다.

○ 카테킨은 쓴맛과 떫은맛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포도씨에 많이 함유되어 추출 시간이 길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알코올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된다.

○ 탄닌은 분자량이 작을 때 떫은맛보다는 신맛이 나며, 분자량이 커지면서 쓴맛과 떫은맛이 강해지면서 바디감을 부여한다. 분자량이 600~3,500 이상 시 미각 세포와 반응이 어렵고, 단백질과 침전을 형성하여 와인에 부드러운 맛을 부여한다.

○ 그 외 쓴맛을 부여하는 성분으로 글루코사이드(glucoside) 중 나린진(naringin)이 주요성분이며 그 외 테르펜(terpen), 알칼로이드(alkaloid) 등은 미량성분이다.

짠맛

○ 2~4g/L의 짠맛나는 물질(광물성 산 및 유기산 염)을 함유하고 있다.

○ 직접적인 짠맛보다는 과실주 향미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여 신선한 감을 부여한다.

○ 타르타르산은 신맛과 짠맛을 부여한다.

○ 칼륨 1g/L, 칼슘, 마그네슘 100mg/L, 나트륨 10mg/L, 불소(fluorine), 실리콘(silicon), 요오드(iodine), 브롬(bromine), 붕소(boron), 아연(zinc), 망간(manganese), 납(lead), 코발트(cobalt), 크롬(chromium), 니켈(nickel) 등이 미량으로 함유되어 짠맛을 낸다.

바디감

○ 포도주의 바디감은 당과 알코올 농도의 영향을 받는다.

○ 글리세롤, 포도 다당체인 아라비노갈락탄 단백질(arabinogalactan-protein), 효모 다당체인 마노단백질은 바디감을 증가시키고, 산도는 바디감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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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제조법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획재정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한 “우리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조선시대 360여종”이 넘었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맥이 끊어진 “전통주 제조법”을 우리술 창업인이나 초보자가 쉽게 따라 하면서 전통주를 만들고 현대식으로 응용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복원 중이다. 복원된 전통주는 “전통주갤러리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하여 구매 할 수 있다.

* 전통주 “조선시대 360여종”의 제조법.유래 등은 ‘전통주 전체’에서 한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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