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의 역사
황금색의 맥주, 맥주는 언제 생겼을까? 맥주는 기원전 4,000년 전 인류 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 민족이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고대인들이 즐겨먹던 곡물 죽을 방치해두었다 미생물에 의해서 발효되어 맥주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후, 맥주는 포도 재배가 쉽지 않은 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중심으로 토속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중세시대 유럽 수도원에서 맥주를 빚기 시작하면서 맥주 품질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 맥주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1516년 독일의 빌헬름 4세가 ‘맥주 순수령’으로 맥주에 맥아, 홉, 물 이외의 아무것도 넣지 못하게 하였으며 이후 알코올 발효를 담당하는 미생물인 ‘효모’의 역할을 알게 되면서 맥주의 기본 원료는 맥아, 홉, 물, 효모가 되었다.
독일은 현재까지도 이 법을 고수하고 있으며, 벨기에, 미국 등 다른 국가는 이와 관계 없이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