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막걸리는 우리 막걸리의 본질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전통과 용도가 매우 깊고 넓음
○ 막걸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주이며 예로부터 먹어오던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는 역사적인 술이다?
- 그러나 일제시대, 근대화 시기를 거치면서 집집마다의 비법과 누룩이 없어지고 밀가루 등 대체 재료로 등장
- 현재는 일본식의 흩임누룩을 쓰고 쌀도 생산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입산이나 정부비축미 등을 이용하여 상당 부분이 획일화
○ 막걸리는 저급주로 가격이 싸며, 주로 농민이 농사일 중에 먹는 노동주가 소비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 막걸리는 한번 발효시킨 단양주로 거름망(용수)을 박아 맑게 걸러진 것을 쓰면 청주, 다시 술밥을 넣어 재발효하거나 증류하면 다른 전통주가 됨
- 건설현장 등에서도 노동주로 애용되며, 등산객들의 피로회복, 도시민들의 낭만, 젊은 여성의 다이어트 등 용도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