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사찰법주, 완주 송화백일주(松花百日酒)
○ 알코올 도수 38도의 독한 술로 소나무 순액을 침출하여 향기롭고, 송화가루를 사용하여 투명한 황금빛이 나며 장기보관이 가능
- 신라 진덕여왕때 처음 만들어졌으며, 스님들의 참선 중 고산병 예방을 목적으로 모악산(母岳山) 수왕사(水王寺)에서 시작
○ ‘음식디미방’, ‘농정회요’등 고서에도 등재되어 있으며, 숙취가 없고 잔향이 은은하며,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주재료를 물과 혼합, 밀봉 발효시켜 얻은 발효주를 증류한 후, 부재료와 섞어 100일간 저온 숙성시킨 후 여과하여 제조
- 찹쌀, 백미, 누룩, 송화 가루를 주재료로, 솔잎과 산수유, 오미자, 구기자 등의 한약재를 부재료로 사용
* 1998년 민속주 전국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설에 명절 선물로 사용한 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