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가 높고 맛이 담백한 최고급의 술을 의미하는 ‘춘(春)’자가 붙은 전통주 중 유일하게 전승되는 발효 약주
○ 알코올 도수 18도이며, 달지만 뒷맛이 끈적거리지 않는 풍미로 ‘신선이 탐할만한 술’이라 하여 ‘호선주(好仙酒)’라는 별명도 보유
- 그윽한 소나무 향이 부드러워 음미하기에 좋으며, 문경의 송어회나 쇠고기 산적의 풍미와 잘 어울림
- 종갓집의 많은 손님을 접대하고 조상님께 올리는 제주(祭酒)로 쓰기 위해 가문의 종부(宗婦)들을 통해 전승
청백리 황희 정승도 즐기셨던 호산춘?
▷ 조선의 태평성대를 연 황희정승의 가문에서 내려오는 500년 역사의 명주
- 조선의 명재상 황희 정승의 증손인 황정이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면서 전승
- 500년간 황희 정승의 가문에서 빚는 가양주로, 장손인 황규욱씨와 어머니 권숙자씨가 제조
- 1991년에 경상북도의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