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술은 대부분 쌀을 사용한 술로서, 고두밥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술덧의 처리과정에 따라 막걸리, 약주, 증류주로 구분
* 술덧 :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 시루에 찐 밥(지에밥)에 누룩을 첨가해 발효시킨 밑술
○ 막걸리 : 발효가 끝난 술덧을 체에 붓고 손바닥으로 으깨면서 거칠게 여과한 술로 탁주(濁酒)라고도 함
○ 약주 : 발효가 끝난 술덧에 대나무로 만든 용수를 박아 맑게 걸러낸 술로 청주(淸酒)라고도 함
○ 증류주 : 발효가 끝난 술덧을 소줏고리에 넣고 증류한 술로 화주(火酒)라 하며 고려말 원(元)나라에서 전래
빚는 방법에 따른 우리 술의 분류
□ 우리 술은 밑술을 바탕으로 덧술과정을 몇 번 거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게 분류
○ 단양주(單釀酒) : 한 번 담금에 의한 곡주 제조 방법 이화주, 급청주, 동동주, 계명주 등
○ 이양주(二釀酒) : 밑술에 한 번 더 덧술 과정을 거쳐 빚는 술 백화주, 죽엽주, 청명주, 하향주 등
○ 삼양주(三釀酒) : 밑술에 두 번의 덧술 과정을 거치는 고급청주 삼해주, 호산춘, 순향주, 삼오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