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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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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2. 우리 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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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우리 술의 화려한 역사

□ 삼국시대는 우리 술의 태동기로 곡물을 사용해 술을 빚는 방법이 고구려에서 완성되어 주변국으로 전파

○ 고구려에서는 곡식을 발효시켜 만드는 양조방법이 완성되어 곡아주(穀芽酒)라는 명주가 탄생 (제민요술(濟民要術))

○ 백제는 일본에 술을 전파하고, 신라에서는 고구려에서 들어온 낙랑주법으로 다양한 양조곡주가 개발되어 청주로 음용

식혜가 사케가 된 사연

▷ 일본의 주신(酒神), 백제인 수수보리(술빚는 이)가 일본에 술을 전수하였다는 기록 (일본 고사기)

- 식혜와 사케의 어원은 모두 ‘삭히다’에서 왔는데, 술 제조기술이 일본에 전수되면서 언어도 함께 전파된 것으로 추정(鄭大聲(1995), 食文化の中の日本と朝鮮)

식혜와 사케의 어원

□ 고려시대는 우리 술의 발전기로, 3대 분류인 탁주, 약주, 소주의 기본형태가 완성되어 다양한 술이 개발

○ 양조기술의 발달로 녹파주, 황금주 등 다양한 명주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 고유의 고급 막걸리인 이화주도 탄생

○ 활발한 대외교역의 증가로 다양한 외래주 도입이 본격화 되어 증류식 소주가 아라비아에서 원나라를 거쳐 전래

□ 조선시대는 우리 술의 최고 전성기로, 멥쌀 위주에서 찹쌀로 원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가문의 술과 지방주가 성행

○ 가문마다 집에서 빚은 가양주(家釀酒)가 발달하고, 지역에 맞는 다양한 원료와 양조법을 활용한 지역별 명주가 등장

- 탁주, 약주, 소주 외에 발효주와 증류주를 혼합한 혼양주가 등장하여 문헌에 기록된 술이 340여 가지

막걸리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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