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프쿡 로고
    • 검색검색창 도움말
  •   
  • 우리술 이야기

  •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Chapter 2. 우리 술 이야기
  • 이동

h2mark 해모수와 유화(柳花)의 합환주(合歡酒) : 주몽 탄생

□ 우리 술의 명확한 기원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농경시대에 본격화되었다는 견해가 지배적

○ 중국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1)에 영고(부여), 동맹(고구려), 무천(동예)의 제천의식에서 술 마시고 춤 추었다고 기록

○ 우리 문헌으로는 ‘제왕운기’2)에 동명성왕의 탄생에 얽힌 술 이야기가 처음 등장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朱蒙)이 주몽(酒夢)?

▷ 술에 관한 최초의 우리 기록 ‘제왕운기(帝王韻紀)’

-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가 하백의 세 딸이 청하(지금의 압록강)의 웅심연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을 보고 반해 새 궁전을 짓고 세 처녀를 초대해 술을 대접

- 그 중 유화와 정이 들어 후에 주몽(朱蒙)을 낳았고, 이 사람이 훗날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東明聖王)이라는 설화가 기록

제왕운기(帝王韻紀)
<‘제왕운기(帝王韻紀)’>

□ 술의 우리말 어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술의 발효과정을 표현한 수블·수불이 술로 변화된 것으로 추측

○ 곡식과 누룩을 넣어두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발효과정에서 부글부글 끓어 난데없이 ‘물에 불이 붙는다’는 형상을 표현

○ 원래는 ‘물불’인데 한자로 물이 水이므로 수불>수울>수을>술로 변했을 것으로 유추

* 한자 酒(주)는 술을 담는 뾰족한 항아리 모양에서 유래

1) 중국 서진(西晉)의 진수(陳壽)가 편찬한 삼국지의 위서(魏書) ‘오환선비동이전(烏丸鮮卑東夷傳)’에 포함된 부여(夫餘), 고구려(高句麗) 등에 관한 기록

2) 고려 충렬왕 13년(1287년), 이승휴(李承休)가 7언시(七言詩)와 5언시로 지은 역사서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주)배상면주가
  • 자료출처 바로가기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