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소형 양조장 맥주 등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대량 생산 맥주 일색의 시장에 새로운 붐이 형성
○ (미국) ‘12년 2,700개가 넘는 소규모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13년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13%에 이름(‘13, Bart Watson)
- 소규모 양조장 맥주의 시장점유율은 가까운 미래에 1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13, Beer Business Daily)
- 대량 생산되는 페일 라거(pale lager)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향이 뛰어난 소형 양조장 맥주를 찾는 트렌드가 지속
* 맥주 총 생산량은 1.4% 감소하나 소규모 양조장의 맥주 생산량은 9.6% 증가(’12)
○ (일본) ‘94년 주세법이 개정되어, 지역산 맥주인 ’지비루(地ビ―ル)‘의 생산이 가능해면서 시장 점유율 1%를 차지(’13, 야마구치)
- ‘94년 양조장을 설립할 수 있는 조건이 연간 최저 생산량 200만 리터에서 6만 리터로 완화되면서 200개가 넘는 양조장이 탄생
* 이에 따라 오니덴세츠, 타자와코, 아카기산로쿠, 요나요나 에일, 킨샤치, 나가하마 로망, 아카시타코, 돗뽀 맥주 등 일본의 10대 지역 맥주가 탄생
○ (독일) 1,300개의 양조장에서 5,000개가 넘는 맥주가 생산되며, 소규모 양조장은 대부분 바바리아(Bavaria)에 자리(Wikipedia)
- 바바리아에는 768년부터 맥주를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바이엔슈테판 수도원(Weihenstephan abbey)이 자리
* 당시 기록에 의하면 지역의 홉(hop)농장에서 수도원에 십일조를 내었다고 전해짐(Wikipedia.com)
- 수도 베를린 주변에만도 ‘Vagabund Brauerei’, ‘PrivatbrauereiAm Rollberg’, ‘Brauerei Eschenbrau’ 등의 소형 양조장이 즐비
○ (영국) 20세기 초반부터 70년대까지 합병을 거듭하면서 많은 소형 양조장이 거의 사라졌다가 지난 30년간 다시 번성(Wikipedia)
- 소형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에일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가게와 자가 양조를 한 맥주를 판매하는 가게(brew pub)로 구성
- 유명한 양조장으로는 데본의 ‘Exe Valley’, 웨스트요크셔의 ‘BareArts’, 하이랜드의 ‘The Black Isle’ brewery등이 존재
* 이외에 스티를링의 ‘Allanwater Brewhouse’, 런던의 ‘Kernel Brewery’등도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