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주류(酒類) 소비량만으로 볼 때, 단연 맥주가 세계인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대중적인 술(’1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2014년 세계 주류 시장규모를 보면 맥주․과실주(Beer, cider & FABs(풍미를 첨가한 알코올 음료))가 78.3%로 압도적
* 시장 규모(세계): 맥주가 76.1%, 증류주 11.4%, 와인 10.3%를 차지
○ 술은 각 나라의 농산물 생산 환경, 종교, 정치, 문화가 어우러져 소비가 이루어지는 이유로 대륙별로도 선호도가 크게 다름
- 유럽은 맥주가 66.9%, 스틸와인(Still wine, 보통 포도주)이 20.2%로 와인 선호도가 세계 시장 평균의 2배를 차지
- 미국은 맥주가 전체의 83.4%로 다른 대륙에 비해 소비가 많고 다음으로 와인과 증류주 순
-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평균보다 증류주 비중이 2배가량 높고 와인 비중은 1/3에 불과
* 시장 규모: 맥주 77%, 증류주 14.6%, 스틸와인 3.1%, 위스키 2.0%로 조사
술 이름이 생소하시다구요?
▷ 술은 본래 탄생한 지역에서 부르던 이름을 붙여 쓰는 관계로 조금은 낯선 외국어로 표기하고 있음
- 프랑스, 독일 등에서 포도로만 담근 것은 와인, 사과로 담근 경우는 사이다(시드르)라 하고,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증류한 것이 옛날 ‘캡틴Q’로 유명해진 럼주
- 유럽에서 태어난 위스키의 경우 순수 보리(맥아)로만 하면 몰트, 보리· 옥수수 등 잡곡을 사용하면 그레인, 두 가지를 섞으면 블렌디드라 하며, 옥수수가 51% 이상 사용된 버번, 호밀이 51% 이상 사용된 라이(Rye) 위스키 등은 미국에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