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및 분량
마른미역 20g, 쇠고기(사태) 100g, 후춧가루 0.1g, 참기름 13g(1큰술), 물 1.3㎏(6½컵), 청장 6g(1작은술), 소금 6g(½작은술)
【양념장】 청장 3g(½작은술), 다진 마늘 2.8g(½작은술)
♣ 재료 준비
1. 마른미역은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짠 후, 길이 4cm 정도로 썬다.
2.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가로ㆍ세로 2.5cm 두께 0.2cm 정도로 썰어, 양념장으로 양념한다.
♣ 만드는 방법
1. 냄비를 달구어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중불에서 2분 정도 볶다가, 불린 미역을 넣고 3분 정도 더 볶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6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20분 정도 더 끓인다.
3. 청장과 소금으로 넣어 간을 맞추고, 2분 정도 더 끓인다.
♣ 미역국 이야기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따뜻하고 구수한 멸치국물에 각종 야채가 넉넉히 들어간 미역국 한 그릇은 조리법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환영 받는 메뉴이다.
미역국는 한국 중장년층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음식이기도 하다. 신난희 동시 작가는 ‘미역국’에서 “멸치국물 냄새/ 하얀 물결처럼 넘실거리는 식탁에/ 온 식구 빙 둘러/ 야들야들한 미역국 후후 불어 먹으면/ 남모르게 좋은 일 생긴 때처럼/ 가슴 속이 울렁울렁해진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미역국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떼어 넣고 감자, 호박 등과 함께 멸치국물에 끓여낸 음식으로 기호에 맞게 쇠고기 육수나 각종 야채를 추가해 만들 수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따르면 ‘미역국’라는 이름은 손(手)으로 접어 만든다(摺)고 해서 ‘수접이’라고 한 것이 변해서 미역국라고 불리게 됐다. 밀가루가 귀했던 과거에 미역국는 잔치 때 먹는 특별한 음식이었다. 요즘에는 평범하고 서민적인 음식으로 간주되며 빈대떡과 더불어 비오는 날에 찾는 음식으로도 인기 있다.
No. | 제목 |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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