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식생활 방식이나 문화의 접근에 있어 동·서양의 문화와 운영방식에서 각각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맹점을 보완하여 국민건강증진, 질병예방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현대 식품영양학 또한 동·서양의 적절한 융합과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여진다.
따라서 현재 식품영양학 체제의 식품효능(특징)분석에 대한 맹점을 이해하고, 기미론을 통한 융합적 효능 접근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미론에 의한 식품효능 접근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타탕성의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 사료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 形, 色, 氣, 味, 時, 産, 用을 통해 각 식품의 전체적인 性(특징과 효능)을 정리하고 기미론적 식품특징과 식품영양성분과의 효능을 비교·고찰한 후 기미론적 식품효능 접근에 따른 음식의 모델을 제시하고 개인이나 집단의 적절한 식품활용(섭취)에 대한 방향의 제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위의 내용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로 기미론을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있는 예를 수집하여 그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제로 우리 식생활에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제시된 많은 예를 통해 동양의 영양관리의 특징을 이해하여 현 식품영양체계의 맹점을 보완할 수 있고 기미론에 대한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이라는 관념적 수준에서의 접근에 대해 우리들의 식문화 접근방식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제시된 음식 효능의 모형을 통해 기미론적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향후 다양한 식품에 대한 기미론 연구가 필요함을 인지시킬 수 있다고 보여지며 개인 맞춤형 식생활 운영이나 건강관리를 위한 지침을 제시할 수 있어 향후 국민 건강증진이나 질병관리체계에 응용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