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프쿡 로고
    • 검색검색창 도움말
  •   
  • 기미론 & 약선음식

  •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Chapter 2. 氣味論 이론적 배경
  • 이동

h2mark 食物의 응용에 대한 기초이론

1) 食物의 효능 이해

전통식물이란 약리작용을 지닌 식물로써 생명유지를 목적으로 복용하고자 할 때 일컫는 단어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들을 응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자 할때는 약물이라고 하는 것으로써 옛 성현들은 이를, “약식동원”이라 하여 약과 식은 근본적으로 같다고 하였다.

이는 고대의 원시사회로부터 인류가 먹을 것을 탐구하여 오는 유구한 역사 과정에서 각종 식물이나 약물의 성질과 맛, 그리고 효과를 경험적으로 알아내게 되었다.

그러나 오랜 과정속에서 많은 식물이 약용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또한 많은 약물들이 식용으로 가능함을 인식하게 되었는바, 이들은 엄격하게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하겠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2,000여년 전의 약물에 대한 전문서적인 ≪신농본초경≫가운데에는 이미 많은 식물로서 약용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곡식과 과일, 채소, 포도, 호두, 쑥, 날짐승 등이 포함되어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대추, 참깨, 포도, 호두, 꿀, 마, 팥, 소금, 파, 마늘, 고추,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쇠고기, 개고기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와 같은 식물을 우리나라의 경우 유통과정에 따라서 명칭을 달리하고 있다, 즉, 농수산물 취급소에서 유통되면 “농수산물”, 한약재 취급소에서 유통되면 “한약재”로 분리하여 관련 법규 적용도 다르다.

또한 옛 성현들은 말하기를 “무릇 질병을 다스리는 사람은 마땅히 먼저 질병의 근원을 명확하게 알고, 무엇에 범(犯)했는지를 알아서 식물로서 질병을 치료하되, 식물로서 치료가 안되면 그때에야 비로소 약물을 쓰도록 하라”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그 식물 자체가 약물이 됨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옛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의약서중에서 食物療法은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의학적으로 매우 중요시 되는 부분으로써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광법위하게 전해져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은 식물요법으로 전통약물을 응용한 자양강장식품, 약차, 약죽, 약음료 등이 건강을 위한 기초적인 식물로써 이는 모두 식물요법의 조성부분이다. 특히 근년에 와서 식물요법이 부단하게 발전연구되어 새로운 방법으로 많은 선을 보이고 있음은 누구나 부정하지 못할 것이며, 일반 국민들은 물론 식품영양계, 의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 陰陽五行과 食物의 관계

음양과 오행학설은 동양철학의 기본이론이자 전통의학의 기본적 이론인 식물의 성질을 설명하는 것이다. 음양학설에서는 우리가 음식을 먹었을 때 흥분되거나 발열되는 식물 즉, 파, 생강, 마늘, 고추, 겨자, 술, 양고기 등은 “陽性”식물로 간주하며 이것들은 모두 먹어서 그 결과 몸을 덥혀서 체온을 높혀 줄 수 있으며 한량한 증상을 제거하여 주는 효과를 나타내주고 있다.

반면에 먹고나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며 청량한 감각을 가져오는 식물 즉, 박하, 수박, 배 등은 “陰性”식물로 간주하는데 이것들은 청량한것들로서 몸의 열을 제거하여 주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면, 흰목이버섯은 그 색깔이 희므로 “金”에 속하여 페를 튼튼하게 하며, 검은 목이버섯은 그 색깔이 검기 때문에 “水”에 속하여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또 설탕은 달기 때문에 “土”에 속하여 脾胃를 튼튼하게 하며, 식초는 신맛이 있어 “木”에 속하여 간을 튼튼하게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오행학설로서 식물요법 가운데 구체적인 응용법이라 할 수 있다. 오행학설 가운데는 또한 상생, 상극의 이치가 있어 상호협동과 길항작용을 하는 등의 복잡한 유기적인 작용을 가진다.

식물의 특성 즉, 색깔, 맛, 냄새, 품종 등을 오행학설에 따라 그 특징에 배속시키면 식물들로 하여금 이론에서 건강을 위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측면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3) 臟象學設과 食物의 관계

장상학설은 전통의학적으로 내장의 생리기능과 병리현상의 학설을 연구하는 것으로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식물가운데 배(梨)는 폐열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고 또 장상학설상의 폐는 대장과 표리관계로 밀접한 관계이다. 그러므로 배는 또한 장을 윤택하게 하여 변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또 식물가운데 “臟으로써 臟을 치료한다(以臟補臟設)” 또한 장상학설과 관계가 있다. 식물 가운데 육류의 내장과 조직과 인체의 상응된 내장 및 조직은 특수한 보익관계를 기지고 있어 血肉有精식품이며 모두 대단한 자양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몸을 보양하는 작용이 있다.

예를 들면, 돼지심장은 사람의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의 앞 무릎뼈는 사람의 무릎뼈를 튼튼하게 하며, 호랑이 뼈는 사람의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것이 모두 이런 의미이다.

4) 病因學說과 食物과의 관계

전통의학의 병인학설은 대개 六淫 즉, 風, 寒, 暑, 濕, 燥, 火 등의 외기의 침습과 칠정 즉, 喜, 怒, 優, 思, 悲, 恐, 驚 등의 감정의 과도 및 음식, 과로, 담음, 어혈 등의 병인으로 귀납된다. 이 가운데 식물은 서로 각기 다른것으로써 위의 병인을 제거할 수 있으며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파뿌리는 風邪를 제거할 수 있고, 생강은 寒邪를 제거하며, 녹두는 熱邪를 제거하고, 수박은 暑邪를 제거하며, 율무는 濕邪를 제거하고, 배는 燥邪를 제거하며, 백라복은 食滯를 제거하고, 살구씨는 痰邪를 제거하고 산사는 食積, 어혈을 제거하는 등등과 같은 것이다.

5) 食物의 성질, 맛과 건강과의 관계

이는 식물의 네가지 성질과 다섯가지 맛 그리고 인체에 작용하는 방향과 작용되는 경락 등의 효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다. 네가지 성질이란 寒, 凉, 溫, 熱 4가지 각기 다른 식물의 성질인데 한량과 온열은 서로가 거의 비슷한 성질이고 정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생강은 열성이며 수박은 한성이고 양고기는 온성이고 자라는 양성인것과 같다. 다섯가지 맛이란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으로서 각기 다른 식물의 맛을 말한다.

이외에도 덤덤한 맛이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단맛 속에 포함시키며 떫은맛은 신맛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맛과 식물의 효능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맛이 다르면 그 작용 또한 다르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신맛을 지닌 매실은 수렴작용과 체내의 진액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쓴맛을 지닌 하눌타리는 淸熱凉血작용을 하며, 매운맛을 지닌 고추는 체내의 寒邪를 없애주는 작용을 하며 짠맛을 지닌 해파리는 軟堅散結 작용을 하며, 덤덤한 맛을 지닌 율무는 利水滲濕 작용을 하는 것이다.

또한 식물이 인체에 작용하는 방향이 각각 다른데 즉, 전통의학에서는 이를 乘降浮沈이라고 하면서 식물을 먹어서 인체에 작용하는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즉, “승부”하는 식물은 그 효과가 몸의 위로 또는 밖으로 작용하며 일반적으로 發表, 解表, 散寒, 祛風, 升揚 등의 작용을 하는데 예를 들면, 생강, 국화 박하 등이 그것이다.

또 “침강”하는 식물은 그 효과가 몸의 아래로 또는 속으로 작용하며 일반적으로 降氣, 潛陽, 止寒, 淸熱, 瀉下 등의 작용을 하는데 무, 산사, 자라 등이 그것이다.

또한 식물이 작용하는 장부경락은 장부경락학설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이것은 식물이 갖고 있는 선택성 작용을 말하는 것으로 식물이 작용하는 경락은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살구씨, 배 등은 肺經에 작용하여 폐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백합이나 연시는 心經에 작용하여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잠을 못 이루는 등의 심장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더욱 좋은 작용을 한다.

또 국화, 구기자 등은 肝經에 작용하여 머리가 어지럽거나 눈이 충혈되는 등의 간장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게 된다.

  • 이전페이지
  • 목차
  • 다음페이지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Rda 인트라뱅
  • 자료출처 바로가기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향토음식 한반도통합본 후원금 모금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