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 콩국수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흰콩 1C, 중면 1봉지, 방울토마토 5개, 오이 ½개, 소금 2T, 물

♣ 조리방법

1.흰콩은 씻어서 바로 삶는다.

2.콩을 식혀 믹서기에 콩 1컵, 물 5컵을 넣고 곱게 간다.

3.콩물이 준비되면 냄비에 물을 붓고 국수를 삶는다. 콩국수는 굵은 국수가 맛있다.

4.국수를 삶는 동안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한 컵씩 부어 두 번 끓으면 건져낸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5.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콩물을 붓고 얼음을 띄운다. (콩물을 조금 진하게 넣으면 얼음이 녹아도 국물이 싱거워지지 않는다)

6.먹기 전에 토마토, 오이를 고명으로 얹고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어 먹는다.

♣ 조리 팁 & 참고

빙그레 미소 짓는 승소면

한국의 기후풍토는 쌀농사에 적합한 탓에 밀은 널리 재배되지 않았다. 그래서 밀로 만든 국수는 아주 특별한 때에만 먹을 수 있는 별식이었다.

늘 같은 음식만 먹어 식상한 식단에 어쩌다 국수가 올라오면 근엄한 스님들의 입가에도 저절로 미소가 어리고 침이 고인다고 하여 승소(僧笑)라고 했다. 국수는 주로 점심 때 먹었다.

민간에서는 멸치나 닭고기 육수를 내어 국물로 사용하지만 육류를 금지하는 절에서 그렇게 할 수 없어 표고버섯, 다시마, 말린 가죽나무순 등을 넣고 끓여서 맛을 냈다. 맑고 담백한 국물은 깔끔한 면 맛과 어울려 사찰의 독특한 국수문화로 발전했다.

* Cooked by 대한불교조계종

메주콩으로도 불리는 대두는 단백질(34.4%), 탄수화물(30%), 지질(18.6%) 등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육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채식주의자들에게 중요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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