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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5. 풍요로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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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대부도 소개

풍요로운 섬 대부도

♣ 대부도의 역사

흘곶, 구봉이, 중부흥 등 조개더미(패총)에서 발견된 빗살무늬토기는 적어도 신석기 중기부터 대부도에 사람이 살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최초로 백제의 땅이 되었으며 이후 치열한 각축전에 의해 고구려와 신라에 소속되기도 하였다.

대부도라는 지명은 「고려사」에 처음 등장하며 大府島로 쓰이다가 조선 성종시대에 이르러 大阜島와 혼용하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말부터 大阜島만 쓰였다.

♣ 대부도의 환경

대부도는 안산에서 서쪽으로 약 36km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40.34㎢ 이며 약 7,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는 시화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나 서쪽과 남쪽 지역은 잘 발달된 갯벌 등 아직도 섬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갯벌은 물론 섬 전체 자연환경이 좋아 농산물이 풍부하며 일조량이 많은 기후조건은 포도농사와 염전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바다라는 입지적 조건은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 대부도의 음식 문화

대부도에서 발견된 패총을 통해 어패류가 오래전부터 중요한 식량자원이었으며 이후에도 대부도 주민들은 다양한 어로활동과 함께 바다와 갯벌에 기반해 살았다.

뿐만 아니라 농사를 더 많이 지을 정도로 농업환경도 좋았으며 이에 따른 먹거리들이 발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바지락국수는 밀가루가 대량 유입된 1960년대 이후에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을 넣어 끓여 냄으로써 대부도의 대표음식이 되었다.

♣ 대부도의 현재

대부도가 시화방조제 건설로 내륙과 연결됨으로써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도 급속도로 늘었다. 자연스럽게 음식업, 숙박업 등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관련 인프라도 확대되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성장은 섬 전체를 균형있게 발전시키지 못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지역주민 사이의 갈등을 부추기기도 하였다.

결국 이는 대부도의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고 섬 자체가 가진 매력적인 요소들을 사장시키기에 이르렀다. 음식문화 역시 국수나 조개구이 등에 의존해 다양성을 잃었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위력을 점차 상실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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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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