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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5. 풍요로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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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대부도 향토음식

♣ 대부도 향토음식의 귀환

이괄(李适)이 일으킨 난(1624년)은 피난길이나마 대부도에 임금이 행차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난을 피해 황급히 나선 만큼 당시 임금의 수라상은 대부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야채와 산나물, 그리고 생선과 조개류로 차려졌을 것이다.

근대 이후에 전래된 농작물을 제외한다면 그 종류는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대부도에 머물던 인조 임금은 우연히 숲속에서 우물을 발견하고 물을 마시게 되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다.

후에 사람들은 그 우물을 왕이 가리킨 우물이라 하여 왕지정 (王之政) 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물맛이 좋은 만큼 아마도 수라상에 올리는 음식 또한 이 물로 정성스레 준비하였을 것이다.

대부도 향토음식 바지락 칼국수

♣ 그렇다면 대부도 양민들이 주로 먹는 음식은 어떤 것이었을까?

아마도 반농반어가 가능한 지역인 만큼 일반 백성들도 해산물과 농산물이 결합된 음식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바지락, 동죽 같은 조개류와 꽃게, 새우, 낙지 등은 얻기 쉬운 재료였을 것이다.

또한 함초나 화홍나물 등 갯벌에서 나는 식물들도 요리 재료로 이용했을 것이다. 거기에 산나물과 여러 가지 야채를 곁들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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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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