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약과(常藥果) 현대식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 원전(原典) [1立]
1643년 : 眞未 1合, 造淸 3夕, 淸酒 2里, 眞油 3夕
환산분량 : 밀가루 60cc, 조청[白糖] 12cc, 청주 약간, 참기름 6cc
□ 현대화한 분량(5인분)
* 중력분 110g(1컵), 조청(백당) 95g(3 ⅓큰술), 참기름 16g(1 ⅔큰술), 청주 14g(2작은술), 물 15g(1큰술)
* 식용유(튀김용)
♣ 만드는 법
1. 물 1큰술과 조청 3 ⅓큰술을 합하여 끓여서 차게 식힌다(조청 만드는 법은 중박계 참조).
2. 중력분 1컵, 참기름 1 ⅔큰술, 청주 2작은술을 합하여 손바닥으로 잘 비빈 다음 굵은체로 내린다. 여기에 (1)의 조청물을 넣고 잘 섞어 손으로 뭉치듯이 반죽한다.
3. (2)의 반죽을 밀방망이로 두께 0.5cm, 가로와 세로가 8cm가 되게 네모 반듯하게 썬다.
4. 튀김용 식용유를 불에 올려놓고 낮은 온도에서 (3)의 과자를 서서히 연한 갈색이 나도록 튀겨내어 기름을 뺀다.
♣ 음식 이야기
밀가루 : 조청 : 참기름의 비율을 10 : 2 : 1로 하여 상약과 재료를 삼고 있다. 1개[立]에 밀가루 60cc, 조청 12cc,참기름 6cc의 재료가 들어가므로 밀가루 240cc, 조청 48cc, 참기름 24cc가 재료가 된다면 상약과 4개가 만들어진다. 이럴 경우 상약과의 크기는 사방 8cm의 대상약과(大常藥果)가 된다. 상약과(常藥果)란 명칭이 생긴 것은 꿀 대신에 조청을 넣었기 때문으로 질이 낮은 일반적인 약과란 뜻을 함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