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중음식문화재단 Korean Royal Cuisine Culture Foundation
궁중음식문화재단은 한국 전통 식문화의 근간이자 미래의 문화유산이 될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궁중음식문화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궁중음식문화의 토대를 정립하여 오늘의 식문화에 맞게 보급하고, 국제적 교류와 홍보를 통해 문화관광과 외식 발전에 기여하고자 공익법인으로 설립되었습니다.
Korean Royal Cuisine Culture Foundation is an organization that supports the research and education of royal cuisine for the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royal cuisine, th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38, which will be the basis of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and future cultural heritage. It was established as a nonprofit foundation in order to establish the groundwork of royal cuisine culture and distribute it according to today’s food culture and contribute to cultural tourism and restaurant development through international exchanges and publicity.
‘조선왕조 궁중음식’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어언 50년이 되어 갑니다.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나라마다 가진 음식문화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하며 서로의 음식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음식문화유산은 민족의 문화 정체성을 대변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관심과 세계가 함께 누려야 할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문화의 정통성은 과거 선조들이 남긴 역사 속 기록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전수되고 있는 궁중음식을 비롯해 기록 속의 궁중음식은 우리 조상들이 법도에 맞게 만들어온 소중한 음식문화유산으로 서 최고의 요리 솜씨를 남겨놓은 것이니 대대손손 소중히 지켜야 합니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문화재청의 제도와 관리하에 잘 이루어지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큰 비전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기에 문화재청 소관 공익법인으로 ‘재단법인 궁중음식문화재단’을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궁중음식문화재단은 궁중 식문화 전수교육을 통하여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잘 보존하고 계승시키며 연구·학술사업, 문화행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한국 음식문화의 정점인 궁중음식의 위상을 한층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왕조 궁중음식이 내일의 가치 있는 문화사업 중 하나임을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 2019. 3. 한 복 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