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맞춰 가볼만한 전국의 술문화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각 박물관은 술의 유래와 관련 유물, 시대에 따라 변해온 술관련 내용들이 가득해 가족, 친구와 함께 들려볼만한 곳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9년 개관한 술박물관. 술과 술관련 유물 8만여점이 전시돼 있다. 술 재료와 제조, 주점, 전국의 전통주 관련 정보까지 홀로그램과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다.
100년 간 끊겨진 가양주의 맥을 찾아 이어가기 위해 2002년 전주한옥마을에 개관한 술박물관. 전통주와 술관련 유물 5만 5000점을 주제별로 전시하고 있다. 전통가양주 강좌, 가양주 관련 연구사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양주를 재현하며,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전국에 분포되어있는 수많은 양조, 주조회사의 술과 자료를 모아둔 사설박물관. 전통주를 만드는 도구와 국내에 출시된 증류주, 발효주를 비롯해, 맥주와 위스키, 세계의 술 미니어처 4300여 병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술과 술병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술에 관련된 세계 각지 문화재를 수집해, 우리나라 음주 문화 개선을 위해 개관한 술박물관. 부지면적 2,300m²,건축연면적 약 1,000m²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술 관련 자료 5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통주 등 테마별로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