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에 있었던 여야 5당대표 만찬회동에서 만찬주로 송명섭막걸리가 선정되었다. ‘쌀’과 ‘누룩’으로만 빚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마셨던 아스파탐, 구연산 등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달고 신 막걸리에 비하면 텁텁하고 시큼한 맛이 나는 막걸리,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막걸리다.
젊은 층 막걸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막걸리의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다가오는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만찬주로 천비향이 선정되었다. 경기도 평택의 양조장 좋은술에서 생산되는 술로,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향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랜 전통 방식인 오양주 제조기법으로 만든다.
그 만큼 술을 빚는 이의 정성이 들어간 술이다. 투명한 황금색 빛깔의 술로 알코올 향에 곡물의 고소한 향이 섞여 올라온다.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26일 한-벨기에 정상회담에서 ‘풍정사계 춘’이 전국 10개 품목 경쟁을 뚫고 공식 만찬 주로 선정됐다. 국내산 쌀과 직접 디딘 전통 누룩으로 빚었으며 어떠한 인공 첨가물도 가미되지 않아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숙취가 없고 뒤끝이 깨끗하다.
잘 숙성된 누룩의 향과 특유의 배꽃, 메밀꽃, 어린 사과 향이 있다. 12~13℃에서 최적의 맛이 살아나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도수가 낮게 느껴진다.
지난 4월 29일 한-칠레 정상회담에서 만찬주로 제주오메기 맑은술이 선정되었다. 농식품부 식품명인으로 등재된 김희숙 명인이 빚는 술로, 한정된 양만 생산되는 술이다. 모든 과정이 전통방식으로 제조되고 인공 첨가물도 일체 가미되지 않아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향과 사과, 체리 등 달콤한 향이 올라오며 단맛과 함께 구수한 풍미로 마무리되고 목 넘김 또한 훌륭해 ‘한국형 화이트와인’이라는 평도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개최된 문화소통포럼 2019’ 에 ‘1000억유산균막걸리’ 가 어울림 술 및 만찬 주로 제공되었다. ‘1000억유산균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5단 복합 발효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이는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전통주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기능성을 강화했으며 목넘김이 훨씬 깔끔하고 적당한 산미와 감미가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신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