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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7. 음메, 기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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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기가 막혀~?, 기가 딸려~?, 기 살려드립니다

□ 동아시아의 고대 의학 초기부터 사용되어온 약초로 기가 부족한 증상부터 소아병 치료에까지 두루 사용

○ 작자미상의 ‘신농본초경’이나 중국 한(漢)나라 때의 문헌 ‘오십이병방’에 이미 약효나 임상에 사용된 예가 기록

- 신농본초경에는 ‘성미는 달고 약간 따스하며 독이 없고, 비(脾), 폐(肺), 삼초(三焦), 신경(腎經)에 들어간다’고 기록

-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芍藥), 건강(乾薑)을 배합하여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는 문장이 남아 있음

○ 가장 잘 알려진 기능은 몸에 기(氣) 즉, 에너지를 공급하는 강장(剛腸), 보신(補身)

- 보중익기(補中益氣), 보기승양(補氣升陽)이라 하여 빠져나간 기를 보충해주거나 기운을 보충하고 양기를 폐로 올려 보내는 역할

○ 두 번째는 피부의 기능을 회복시켜 식은땀 등을 나지 않게 하는 고표지한(固表止汗)

- 자는 동안에만 땀을 흘리는 증상, 여름철에 몸이 약해지거나 원기(元氣)가 상하여 음식만 먹어도 흘리는 땀 등을 억제

‘복날 삼계탕’ 인삼에 집착해야 할까?(2017. 8월 한국일보)

▷ 삼계탕은 한방에서 ‘열(熱)’을 열로 치료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 치료법이 가미된 대표적 음식으로 인삼과 황기, 당귀 등이 다 잘 어울림

- 더운 여름에는 열을 내는 인삼과 마늘보다 기를 위로 올려 땀을 멈추게 하는 황기가 삼계탕의 재료로는 제격

- 또한 황기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고표작용’이 뛰어나 땀을 너무 나지 않게 하며 피부의 푸석함이나 종기 치료에도 효능이 있어, 선조들은 황기를 넣은 삼계탕을 먹음으로써 땀이 나고 늘어진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기운도 보강

황기 삼계탕
<황기 삼계탕>

○ 세 번째, 체내의 독을 배출하고 피부의 종기 등을 치료하는 탁독생기(托毒生肌) 관련 효능도 여러 의서에서 발견

- 상처를 아물게 하는 탁창(托瘡), 새 살을 돋게 하는 생기(生肌), 고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배농(排膿) 등의 효능이 기록

○ 네 번째,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이 붓는 부종(浮腫)을 완화하는 이수퇴종(利水退腫)도 중요한 기능의 하나

* 그 외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서 생기는 기운하강, 탈항(脫肛), 위가 처지는 위하수증(胃下垂症), 소아(小兒)의 여러 질환에 처방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방의 약재는 모두 약리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현대에서도 주목받는 신약소재

○ 황기에 함유된 칼리코신(calycosin), 포르모노네틴(formanonetin), 다이드제인(daidzein) 등이 고지혈증, 항당뇨에 효과적임이 보고

- 황기의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혈당조절물질을 활성화시켜 항당뇨 효과를 나타냄(2006, Shen. P.)

- 다년근과 1년근의 효능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서는 6년근 황기가 항당뇨 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고(2009, Yu.Y)

- 황기에 다량 함유된 사포닌의 기능성을 확인한 결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확인(2010, Yun Hui J.)

* 당뇨와 눈 질환 합병증상에 걸린 쥐의 면역조절능력 향상과 예방에 긍정적

국내에서도 확인된 황기의 효능

▷ 국내에서도 동의보감 등에 기록된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통해 항노화, 피부미백 효과 등이 구명

- 칼리코신과 포르모노네틴 성분이 피부에 검은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합성을 저해하여 피부주름을 개선하고 항노화 효과가 있음이 보고(2007, 윤경섭)

- 황기의 물추출물(끓이거나 달인 물)도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2005,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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