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이름의 ‘돌’은 야생, ‘개’는 좀 뒤떨어진다는 의미가 있으나 돌배, 개복숭아, 개살구, 돌감 등은 나름대로의 효능을 가짐
○ 돌배는 생과일을 먹거나 즙이나 액을 내서 마시며, 감기, 천식 등의 예방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
* 인제의 설악산 발효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생산한 돌배를 명품주로 재탄생시키는 등 농민들과 향토기업이 상생하는 사례가 증가(‘13.8.9, YTN)
○ 개(돌)복숭아는 생과로 먹거나 과실주 또는 액을 내서 먹으며, 비타민 B17은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
- 개복숭아 효소는 기침과 천식, 몸속 노폐물과 니코틴 배출에 효과가 있으며, 향이 좋고 달콤 쌉쌀해 여름철 음료로도 좋음
* 최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개복숭아가 건강식 재료로 인기가 늘면서 강원 평창 율치리, 화천 방천2리, 횡성 압곡리 등에서 특산물로 재배를 확대
○ 돌감은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과 가래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며, 탄닌 성분은 고혈압 치료에도 효과
- 서리 맞은 돌감을 식초에 담가 6개월 이상 발효시키면 훌륭한 맛과 향을 지닌 감식초로 변신
* 고염은 돌감보다 크기가 매우 작은 종으로 민간에서 고혈압과 중풍 치료에 사용되었으며, 찬 성질이 강해 신경통, 류머티즘, 부인병 등 냉병에는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