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멜라민사태 이외에도 유럽, 미국에서 발생한 신선농산물 유래 식중독 사고는 농업에 안전이라는 감성품질을 강력히 요구
○ 유럽에서만 해도 2005년부터 매년 농식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다가 결국 2011년 장출혈성 식중독사고로 전 유럽이 공포에 빠짐
○ 미국도 같은 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멜론으로 인한 식중독 사태로 농산물 안전에 대한 법안 강화 등의 움직임이 시작
2011년 세계를 뒤흔든 식중독 사건
▷ 2011년 5월 독일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여 두 달간 3,078명이 설사, 857명이 신부전증을 앓았고 사망자도 53명에 달함
- 2011년 7월31일에는 미국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멜론을 먹고 28개 주에 걸쳐 33명이 죽고, 147명 이상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
□ 이에 유럽 대형 농산물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생산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것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1995년 시작
○ 이미 크기, 당도, 색택, 재배방법, 동물복지 등 개별적인 기준이 통용되던 농업계에 새로운 통합적 기준을 요구
* 단순한 요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안전함을 믿을 수 있도록 토양, 종자, 농약, 비료, 수확작업, 포장작업 등 폭넓은 안전기준을 준수토록 압력
○ 민간이 주도하고 확립시킨 GAP는 EU국 전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GAP로 확산
- 현재 유럽 농가의 70%이상, 캐나다 농가의 75%, 세계적으로는 120여 개국에서 적용하거나 고려 중(’14.8, SBS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