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Ⅰ.

식품성분표를 통해 알 수 있는 ‘비만의 사회적 비용’?!

▷ 근래 들어 우리나라도 채식 위주에서 고칼로리 식단으로 바뀌면서, 비만 인구가 늘어나 이와 관련한 사회적 비용(’12)이 3조 4천억 원에 이를 정도!

- 우리나라 남성의 하루 평균 열량 섭취(’10)는 2,370kcal 여성은 1,725kcal에 이르며, ’12년 비만인 성인 인구 비율이 32.5%(’13, 질병관리본부)에 이름

- 비만인 사람들은 고혈압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정상인 보다 의료비를 36% 더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1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민간) 국가차원의 공신력 있는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데 활용

○ 가공 제품을 개발할 때 고려하는 영양수준은 식품성분표의 영양성분에 기초하여 결정(’05, Claire Williamson)

* 예를 들어 새로운 유가공제품을 개발한다고 하면 제품에 포함되는 ‘칼슘’, ‘리보플라빈’의 양은 우유의 영양성분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특정 영양성분을 추가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소비자의 가격 프리미엄을 유도

- 칼슘 성분이 더 배가된 고칼슘 우유, 섬유질(fibre) 성분이 높은 과자 또는 시리얼, 엽산(folic acid)이 첨가된 빵 등이 출시

* 영국의 식품기준청(FSA)에서는 태아의 척추기형을 예방하기 위하여 빵에 엽산을 첨가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권고(’14.2.16, mailonline)

- 영양성분표에 기초하여 무설탕 제품을 만들고, 나트륨이 적거나, 지방을 반(1/2)으로 줄인 제품을 출시

○ 특정 원재료에 많이 함유된 성분을 이용하여 건강보조식품으로 만들거나 의약용 소재로도 활용

- 과거 치즈의 부산물로만 취급받던 유청(whey)은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지면서 38억 달러 시장을 형성(‘09, 3A business consulting)

-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는 계란 노른자를 활용한 레시틴, 마늘의 알리신(alicin)을 이용한 혈행개선제 등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