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설탕 소비는 인구 및 소득의 증가로 지난 10년간 평균 1.93%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확대(‘17 aT)
○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억 6,566만 톤에서 1억 7,162만 톤으로 3.6% 증가했으며, 개발도상국이 세계 설탕 소비의 67%를 차지
○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설탕 소비국으로 소비량은 2015년 2,680만톤까지 증가하다가 2016년을 기점으로 2,550만 톤으로 감소
-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설탕이 함유된 제품의 수요 증가 및 국민의 소득 증가, 젊은층의 소비 증가로 설탕 소비가 성장
* 2016년 인도 정부의 비만세 도입 추진으로 설탕이 함유된 제품이 규제를 받으면서 소비가 감소
소다(soda)세, 설탕세!?
▷ 과다한 당류 섭취 제한을 위해 2016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설탕세 도입을 공식적으로 권고하였고, 여러 나라에서 이미 도입 또는 도입할 계획
- 당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에 대한 세금을 소다세라고 하는데 미국, 유럽, 멕시코 등에서는 2010년대 들어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에 이미 세금을 부과
- 호주와 영국은 2018년부터 설탕세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도입 검토 중
□ 국내 설탕 소매시장은 2013년 2,918억 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7년 1,760억 원까지 감소(‘17 농림축산식품부)
○ 2015∼2017년까지 매출액을 보면 일반설탕, 당류가공품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기타설탕(흑설탕, 자일로스 등)의 점유율은 증가(‘17 aT)
○ 설탕 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3년 2,918억 원에 이후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
- 이는 저당 트렌드, 정부의 당 저감 정책 등에 의해 국내 식품업계가 설탕 사용을 줄이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추측
○ 감미료 사용 추세가 계속 된다면 앞으로 설탕과 맛이 유사하면서 칼로리가 훨씬 낫은 대체감미료 시장의 성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
* ‘대체감미료’라는 식품공전의 ‘식품의 유형’에 별도로 존재하는 품목이 아니라, 시장에서 설탕을 대신하여 단맛을 낼 수 있는 제품들을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