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암을 발생시킨다는 잘못된 정보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꺼리게 만드는 원인의 하나
○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며,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 임파구, 항체 등을 만들어 면역력을 높여줌
* 단백질 부족 시 남아프리카나 동남아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콰시오커’ 결핍증이나 면역세포 수의 감소 등이 보고
○ 암환자 중 80%가 영양실조로, 나머지 20%가 종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대만 건강의료넷)
* 우리나라 노인의 단백질 섭취 부족이 35.8%로 나타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함(’09, 국민건강영양조사)
□ 채소는 영양성분과 엽록소가 열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 진실이 있음
○ 열에 의해 파괴되는 것은 일부 비타민C이며 무기질, 당류, 지방, 지용성비타민 등은 쉽게 파괴되지 않는 성분
* 채소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는 채소 조직에 결합되어 있다가 익히면 떨어져 나와 체내에서 쉽게 이용이 가능
○ 채소를 익히면 부피가 감소하여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유해 미생물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음
□ 계란 노른자가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희박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와도 큰 연관이 없다고 밝혀짐
○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이외에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영양소(단백질, 비타민 B12, D, B2, 엽산 등)도 많음
뽀빠이(Popeye)는 시금치를 먹고 진짜 힘이 세졌을까?
▷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게 된 것은 미국 어린이들에게 시금치를 많이 먹도록 하려는 시금치 회사의 홍보 때문
- 1870년 미국의 울프 박사가 시금치의 영양소 분석 과정에서 소수점 표기를 실수하여 실제보다 10배나 많은 철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잘못 보고된 것
* ‘식품성분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육류, 두류, 견과류, 자두 등이 대표적인 철분 공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