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을 막론하고 피로회복제, 소화제, 이뇨제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어온 과일
○ 중국의 의서인 본초강목, 신농본초경, 명의별록, 수식거음식보 등과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도 다양한 약리작용이 기록
○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나 성서의 기록에서도 포도주를 약으로서 활용한 기록을 찾을 수 있음
고대의서에 기록된 포도의 약리작용
▷ 포도는 열매 뿐만 아니라 순, 잎, 뿌리까지 약으로 사용했으며 부위마다 서로 다른 병증에 사용한 처방이 전래(동의보감, 본초강목, 신농본초경 등)
- 열을 내리게 하고 배고픔을 달래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며, 비위와 폐신을 보호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는 등의 약효가 수록
- 알맞은 시간에 적당한 양의 와인을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히포크라테스)
-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脾胃)와 자주 나는 병을 인(因)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성서, 디모데전서 5:23)
□ 고대 의서에 기록된 약리작용은 현대과학에서 실험한 결과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음
○ 핵심이 되는 성분은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올리고머(OPC), 비티신(Vitisin) 등으로 의약후보물질로도 연구 중
-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항암, 항염증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
* 레스베라트롤이 4개 결합된 형태인 헤이니아놀A(Heyneanol A)는 암세포의 자연사멸과 인근 세포의 영양공급을 차단하는데 직접 관여('04 경희대 김성훈)
- OPC(Oligomeric Proanthocyanidins)는 포도씨에 많은데 비타민 E의 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면역력을 강화
- 뿌리에 다량 함유된 비티신은 항혈액응고와 항산화작용이 있어 항암, 피부미백,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