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현재, 우리나라의 호박 생산은 8,820ha에서 30만 톤, 2,511억 원의 생산액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 중
○ ‘89년도 239억 원이었던 생산액 규모는 ’11년에는 950%가 성장한 2,511억 원에 이르며, 이중 시설 호박의 비율은 77.6%
- 23년간 생산액(경상)은 노지 호박은 375%가 커졌고, 시설호박은 생산량 증가로 1,511%까지 폭발적으로 성장
- 노지에 비해 시설재배용 호박은 애호박, 주키니 등으로 품종도 특화되고 재배기술도 전문화
* 시설과 노지 호박의 10a당 생산량 차이는 ’89년 745kg에서 ’11년 2,186kg까지 벌어지고 kg당 농가 수취가의 차이도 ’88년 147원에서 ’11년 983원에 이름
<노지 호박과 시설 호박의 농가 수취가격(경상)의 변화(’89∼’11)>
○ 시설재배의 경우, ‘10년 10a당 소득이 541만 원 수준으로 시설 참외나 수박보다도 높은 작물로 농가에서 인기
- ‘10년 현재, 시설호박의 10a당 소득은 시설참외(441만 원)보다 22.6%, 시설수박(260만 원)보다는 107%가 높은 고소득 작목
□ 과거 호박의 대명사는 ‘늙은 호박’이었다면 현대의 호박은 그 종류가 다양화되고 시장도 세분화되며, 소비량도 증가
○ 종류별 출하비중도 과거 ‘늙은 호박’ 중심이던 것이 애호박, 주키니, 단호박 등으로 다변화
- 애호박의 비율은 60%, 주키니 18%, 단호박 14%, 늙은 호박 8% 수준이며, 최근 주키니는 감소, 애호박과 단호박은 증가하는 추세
* 소비형태에서 주키니품종이 감소하고, 애호박과 단호박이 증가한 이유로는 맛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진 것과 건강기능성의 부각이 주 원인으로 꼽힘
* 단호박의 재배면적은 ’04년 375ha, ’08년 1,590ha, ’10년 1,769ha까지 증가하였으며, 전체 호박 재배면적의 20%수준까지 상승
○ 1인당 연간 소비량은 ‘00년 4kg 수준이던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10년 6.9kg까지 상승
□ 호박의 수출입은 대부분 단호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우리의 주 수출국은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등이고, 주 수입국은 뉴질랜드
○ ‘11년 신선 호박(청과)의 수출량은 791톤, 93만 달러 규모로 수입량 대비 4%에 불과한 수준이나, 성장률이 최근 오름세
- 과거의 주 수출국은 대부분 일본이었으나 최근 싱가포르, 러시아 등지로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
○ 단호박의 단경기인 1~6월에 뉴질랜드(90%) 등지에서 수입하며, ‘11년 수입량은 1만 9천 톤, 액수로는 1,610만 달러 규모
- 향후 국내 수요의 증가로 ‘16년에는 2만 톤, ’21년에는 2만 3천 톤까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