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색소로 음식물 섭취로만 얻을 수 있는 성분
○ 감귤류에는 카로틴류인 베타카로틴, 크산토필류인 루테인과 베타크립토잔틴이 주로 함유
- 온주밀감에는 다른 밀감류보다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크립토키산틴이 다량 함유
-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 발달, 면역체계기능과 시력에 필수적인 비타민 A의 전구체
* 감귤의 색은 진할수록 당도가 높고, 카로틴 성분이 많음
* 핀란드, 미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베타크립토잔틴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당뇨, 류마티즘, 폐암, 식도암, 자궁암 억제 효과가 확인
○ 베타크립토잔틴은 흡수성이 가장 뛰어나고 몸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골다공증의 빈도를 낮춤(‘11 일본 과수연구소 스기우라 박사)
- 감귤에는 베타크립토잔틴 1.19-3.22mg/100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파파야의 2배, 감의 3배, 오렌지의 17배 정도
* 특히 일본의 감귤 산지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간기능 장애, 인슐린 저항성, 동맥경화증,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등의 발생 빈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남이 보고
베타카로틴의 섭취
▷ 감귤이나 채소를 통해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폐암 발생이 20-30%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 반면 1994년 핀란드 남성 흡연자 약 2만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을 종합비타민과 같은 보충제로 섭취 시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음
- 1996년 미국인 1만 8천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베타카로틴을 음식이 아닌 보충제로 섭취했을 때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