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게 한 입 베어 물어 더위를 날리는 것만이 아니라 칼로리가 적은 껍질을 이용하는 차, 장아찌, 말랭이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거리
○ 전형적인 수박화채는 수박을 한 입 크기로 썰어 오미자차에 띄워 먹으나, 설탕물, 사이다, 딸기 우유 등을 넣어도 좋은 여름 간식
○ 수박껍질차는 물과 수박 속껍질을 달인 후 걸러 꿀을 타마시며, 수박냉채는 물기 없는 속껍질을 고추장 등에 무쳐 즐기는 요리
○ 수박장아찌는 껍질과 양파, 오이 등을 넣어 이틀 정도를 묵히며, 수박껍질말랭이는 채썰어 말린 껍질을 고추, 간장에 버무림
○ 수박김치는 껍질의 하얀 부분을 채썰어 소금과 쪽파를 넣고 고춧가루에 버무린 것으로, 과육을 완전 제거하는 게 핵심
* 과육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김치가 쉽게 물러지고 맛도 기대하기 어려움
○ 수박정과는 속껍질을 도톰하게 썰어 조청을 넣어 조리며, 수박 죽은 껍질과 과육을 함께 갈아 졸인 후 찹쌀가루와 함께 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