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이용해오던 감나무의 종류는 감과 고욤나무의 2 종류로 식·약용으로 이용
○ 감과 고욤은 모두 감나무 속의 식물이나, 감은 선명한 주황으로 익어가는 반면 고욤은 회색이나 흑색이 섞인 황색
- 재래종 감들은 대부분 떫은 감이며, 동국여지승람에 주산지가 우리나라 남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라는 것이 기록
*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합천, 하동, 청도, 거창, 의령, 창원, 함안, 남원, 해남, 곡성, 정읍, 함평, 태안, 담양, 광양 등이 주산지
- 고욤은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처음 기록이 나오며 중국에서는 ‘본초강목’ 등에 약재로서 군천자(桾櫏子)라 소개
□ 감은 떫은 맛의 유무에 따라 떫은 감과 단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떫은 맛 성분의 변화에 따라 다시 완전, 불완전으로 세분
○ (단감) 종자형성과 과육 내 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것과 관계없이 단감이 되면 완전단감, 반점이 있는 단감이 되면 불완전단감
* 완전단감으로는 부유, 차랑, 대안단감, 상서조생 등이 속하며 불완전단감 으로는 감백목, 서촌조생, 선사환, 조홍시 등이 대표적
○ (떫은 감) 갈색반점이 없고 떫은 맛이 있는 것은 완전, 종자가 있으며 갈반이 생기는 것은 불완전 떫은 감
* 완전 떫은감은 상주둥시, 청도반시, 산청단성시, 함안물감 등이, 불완전 떫은 감으로는 갑주백목, 평핵무, 도근조생 등이 해당(상주감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