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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과채류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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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6. 달콤한 향기의 채소 참외,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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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참외와 멜론 산업 진단1)

□ (참외) 향후에도 우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 과일의 경쟁과 재배의 어려움은 풀어야 할 숙제

○ (장점: Strength)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아삭거림과 단맛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재배 기술 수준도 높은 과채

- 과거에 비해 재배 기술이 많이 향상되어, 소비자가 구매를 했을 때 맛없는 참외를 고를 확률이 다른 과일에 비해 낮음

- 과거 4월부터 8∼9월까지만 맛 볼 수 있는 과채류였으나 최근 들어 2월부터 11월 초까지 생산이 되므로 연중 구매가 가능

참외 농가의 소득은 얼마나 될까?

▷ ’12년산 시설참외의 10a당 소득은 614만 원 수준으로 식량작물, 노지채소, 노지과수, 시설채소(상추, 부추, 호박)에 비해서도 높음

- 다른 시설 과채(수박, 딸기, 오이, 가지 등)에 비해 소득이 낮기는 하지만 투입대비 성과가 높은 작목으로 소득률(조수입÷소득)이 64%에 이름

- ’12년산 참외의 10a당 조수입은 962만 원이며 경영비는 347만 원 수준으로 1ha의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한 해 6,0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

○ (단점: Weakness) 줄기가 땅으로 기어가면서 자라는 포복성 작물의 특성상,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아 힘듦

- 노령화되어 가고 있는 농촌의 인력 구조로 볼 때 재배면적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부분

* 딸기와 같은 고설 재배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이 필요

- 앞으로 귀농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소득이라는 부분은 매력적일 수 있으나 노동강도가 심해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작목

○ (기회: Opportunity) 고정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가운데 면적은 줄면서 kg당 농가 수취가격이 꾸준한 상승세

- 많은 소비자들이 여름하면 원두막에서 수박과 참외를 먹는 풍경을 떠올릴 만큼 고정 소비층이 많은 품목

- ‘12년 kg당 농가 수취가격(경상)은 2,710원으로 ’89년에 비해 5.13배가 증가하는 등 기복이 없이 상승

우리나라 참외는 얼마나 어디로 수출될까?

▷ ’02년 28톤(8,100만 원)을 시작으로 하여 ’13년 159톤(5억 4천만 원)까지 생산 물량에 비해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성주군청)

- 기존의 시장이 일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데 비해 ’12년부터는 동남아 시장(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비율이 큰 폭(11.5 → 56%)증가

- 그들에게 참외는 낯선 과채류이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판촉행사를 실시할 때 소비자들이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포장에도 노력(aT Kati)

○ (위협: Threat) 우리가 먹는 참외가 외국에서 수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최근 여름철 수입 과일이 증가하는 것은 문제

- 참외가 많이 출하되는 시기와 미국산 무관세 오렌지가 수입되는 기간이 겹치고 경쟁 과일로서의 오렌지가 부상

* 오렌지 수입량의 84∼86%(’10∼’13년 기준)가 들어오는 2월부터 5월까지는 참외의 출하기와 겹치는 기간

- 최근 파인애플, 체리, 포도, 망고 등 여름을 겨냥한 수입 과일의 종류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

여름을 겨냥한 외국산 과일 얼마나 수입되는 걸까?

▷ ’13년 말 기준 오렌지는 152,714톤(1억 9천만 달러), 파인애플 76,000톤(6천만 달러), 포도 58,742톤(1억 7천만 달러), 망고 6,153톤(2천 4백만 달러) 등

- ’97년부터 ’13년까지 망고는 연평균 37%, 포도 13%, 오렌지 9%, 파인애플은 8%씩 꾸준하게 수입물량이 증가(aT Kati)

□ (멜론) 최근 당도가 높은 완숙과를 출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힘을 얻고 있으나 농가간의 기술격차를 줄이는 것이 관건

○ (장점: Strength) 소비자들에게 고급 과채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으며, 품질이 향상 된다면 구매의사가 충분한 수요가 대기 중

-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소득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고급과채로서 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

- 최근 항암물질인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성분이 멜론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암식품으로도 인기(’13.12.2, 나주신문)

전국 최고의 멜론, 나주 세지면의 ‘세론이 멜론’

▷ 소비자들 사이에서 포장만 보고도 믿고 산다는 말을 듣는 나주 세지면의 세론이 멜론은 맛이 뛰어나고 품질도 균일

- 다른 지역의 멜론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전국 멜론시장의 22%, 겨울철 멜론 시장의 80%를 차지할 정도

- 3천 톤 가량의 전체 물량 중 15%는 NH무역을 통해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품질을 인정받음(’13.6.28, 한국농정)

나주 ‘세론이 멜론’
<나주 ‘세론이 멜론’>

○ (약점: Weakness) 품질의 균일화를 위한 농가 간 기술 격차가 심하고 ‘비싸지만 맛이 없다’는 소비자의 불만도 많음

- 일부 농가의 미숙과 출하와 수박·딸기 등의 후작으로 취급하여 당도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품질관리가 안 된 사례가 빈번

- 또한 지역 및 농가 간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의 격차가 커서 다수 농가에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 필요

-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두 번 멜론을 구매해보았으나 맛이 없는 과실에 실망해 다시 구매를 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

○ (기회: Opportunity) 최근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종자에서부터 판매까지를 관리하는 사업단이 출범하는 등 현장의 노력이 활발

- 농협중앙회의 K멜론 사업단이 ’09년 출범하면서 전국 단위에서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한 시도가 본격화

세계 최고의 멜론 생산국을 지향하는 ‘K멜론 사업단’

▷ 우리나라 멜론 농가들의 기술편차, 상품관리 수준 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출범하였으며 현재 34개 농협, 1,020명의 농업인, 26개 공선출하회가 참여

- (생산량 예측 및 홍보) 농가가 꽃의 수정시기를 사업단에 알려주면 이를 기초로 생산량을 예측하고 이에 맞추어 전략적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추진

- (재배) 정해진 종자, 투입재(비료, 농약 등)를 사용해 재배매뉴얼에 맞추어 관리

* 모든 상황은 재배일지에 기록하여야 하며 이 결과는 사업단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연계되어 생산 이력시스템으로 관리

- (수확후 관리) 수확 판정단이 일정 수준 이상의 외관, 네트상태, 당도 12°Bx 이상의 상품만 출하하도록 관리하며 공선 출하회를 통해 공동선별하고 포장 후 판매

농협 ‘K멜론 사업단’
<농협 ‘K멜론 사업단’>

- 농촌진흥청에서는 ’10년부터 탑과채사업단을 추진하여 고품질 참외와 멜론을 규정(당도, 무게, 색택 등)하고 생산단지를 육성

* 고품질 참외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당도 13°Bx 이상, 무게 270∼330g 등이며, 고품질 멜론은 당도 15°Bx 이상, 무게 2∼2.2kg 등으로 규정

* 이 사업단에 참여한 농가들은 인근 농가대비 농가소득은 59.1%, 고품질 생산비중은 14.2%가 증가했고 온라인과 대형마트 판매비중도 늘어남

○ (위협: Threat) 향후 해외로부터 신선멜론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될 경우, 국내산과의 직접적인 경합도 우려

외국산 멜론은 어디서 얼마나 들어올까?

▷ ’98년 10톤(1만 5천 달러)에 불과하던 멜론의 수입량은 ’10년을 기점으로 1,000톤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13년 말 현재 1,435톤(123만 달러)에 이름

- 수입되는 물량은 우리나라 생산량의 3% 수준이며, 대부분(95%)은 미국산이며 나머지(5%)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오는 것

1)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참외는 서울 가락시장 서울청과의 표현찬 차장, 이현구 과장(경매사), 멜론은 농협중앙회의 안재경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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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Rda 인트라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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