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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과채류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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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5. 한 지붕 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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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우리가 먹던 참외, 우리가 먹는 참외

□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참외의 역사는 일본의 종자회사에서 개량한 종자를 도입하면서부터 크게 바뀌게 됨

○ (도입전) 개구리, 열골, 감, 강서, 먹, 노랑, 깐치, 안종 참외 등 오이보다 살짝 단 정도에 초록색 과피를 가진 재래종

- 충남 성환에서 많이 재배되던 개구리참외는 재래종 참외의 대표격인 종으로 초록 과피에 얼룩덜룩한 개구리 무늬가 특징

- 서울 오류동을 중심으로 재배되던 열골참외는 약간 황색이 도는 초록색의 과일로 짙은 녹색골이 10개 있다하여 이름 붙음

* 그 외 품종들은 지방, 지역에서 특화되어 재배되던 소위 지방재래종

참외 품종

○ (도입후) ‘57년 수입된 은천참외는 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로 우리나라 참외시장에 대변혁을 가져옴

- 이후 우리나라에 적합한 특성을 더한 중앙종묘의 신은천(‘74), 흥농종묘의 금싸라기(’84)는 우리나라만의 참외를 만든 일등공신

* 신은천은 병에 강하고 과실의 품질을 높였으며 재배도 편리하여 급속히 보급되었으며, 금싸라기는 이에 높은 당도를 더해 현재 참외의 기준을 확립

- 지금은 농우바이오, 동부팜한농(주) 등에서 품질은 물론이고 재배가 편리하며 흰가루병에 강한 품종이 계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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