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관능적 특성
◉ 입상주의 관능적 특성은 청주향/향미, 인삼향/향미, 포도향향미, 복분자향/향미, 누룩향 등이 많이 나타났다. 증류주 술덧 원료의 향이 강한 특성이 선호된 것으로 보인다.
② 일반성분 비교
◉ 두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다. 일반증류주는 알코올 비율이 높아 관능적 특성으로 단맛, 신맛, 쓴맛에 대한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또한 UV흡광도는 푸르푸랄(furfural) 함량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척도로 탄 냄새와 관련이 높다.
③ 유기산 비교(mg/100mL)
◉ 두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으나 비입상주의 락트산(4.07배), 말산(3.25배), 타르타르산(3.30배) 함량이 입상주보다 많은 것을 확인하였다.
13) 총산(g/100mL) : 산도 × 0.006(acetic acid) × 10
④ 유리당 비교(mg/100mL)
◉ 일반증류주에서 유리당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⑤ 향기성분 비교(mg/L)
◉ 비입상주의 1-옥타놀, 카프르산 에틸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고급 알코올인 1-옥타놀은 효모의 아미노산 대사 경로와 관련해 생성되며, 장미향을 내는 카프르산 에틸의 역치는 1.5mg/L로 비교적 낮은 농도이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일반증류주에 좋은 향을 부여하나 지나친 함량은 좋지 않다. 또한 푸르푸랄은 증류주의 탄냄새에 중요한 성분으로 비입상주의 평균값이 2.9배 높게 나타나 기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 전통주 “조선시대 360여종”의 제조법.유래 등은 ‘전통주 전체’에서 한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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