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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4. 가을 제철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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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 볼락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최고의 횟감, 가식(可食)부 적으나 매운탕 맛은 최고

세계적으로 양볼락과에는 약 60속, 3백30여종이 보고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볼락속과 쏨뱅이속 그리고 홍감펭속 등의 3속에 19종이 알려져 있다.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맛이 좋은 볼락속 어류에는 남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볼락을 비롯해 조피볼락(우럭), 불볼락(열기), 개볼락, 우럭볼락, 도화볼락, 누루시볼락, 황점볼락, 황볼락, 탁자볼락, 세줄볼락, 눌치볼락, 말락볼락, 흰꼬리볼락, 버들볼락 등이 있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우럭이라는 방언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고급어종인 조피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과에 속하는 난태성 어류이다.

넙치와 함께 조피볼락은 국내 해산어류 양식생산량의 90% 정도를 생산하는 중요한 어종으로, 경남(통영, 거제)을 비롯해 전남(여수, 완도), 충남(서산, 태안) 등에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집중 돼 있어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볼락류는 육질의 뛰어난 탄력성과 쫄깃쫄깃하면서도 담백한 감칠맛을 지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최고의 횟감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머리가 커서 가식부율(회로 먹을수 있는 비율)이 다른 어종에 비해 매우 낮아 1kg으로 회를 뜨면 350~400g 정도의 횟감이 나오는 단점이 있으나, 매운탕 맛은 일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볼락회
<볼락회>

♣ 가장 많이 양식하는 대표어종 - 조피볼락

조피볼락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고기로, 비교적 낮은 수온의 저층, 특히 수심 10~100m 되는 연안의 암초지대에 서식하며, 새끼를 낳는 난태성 어종이다.

볼락류 가운데 가장 많이 양식하는 유일한 어종으로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생산되며, 넙치 다음으로 많이 양식하고 있다. 볼락류 중에서도 맛이 탁월하나, 신선도가 저하되면 비린내가 나는 것이 다소 흠이다.

특히 일반인들은 색상만으로 자연산(색상이 비교적 연함)인 것처럼 착각하기 쉬운데, 모든 같은 조건에서 양식할 경우 밀식한 어류는 표피 색이 검은 반면 밀식하지 않은 것은 보통 회색을 띤다. 이는 양식장의 산소공급과 밀접한 것으로 추측된다.

조피볼락
<조피볼락>

■ 분류 : 쏨뱅이목 양볼락과

■ 분포 : 한국, 일본(훗카이도, 큐슈지방 등), 중국 등

■ 크기 : 몸 길이 최대 40~50cm

■ 체색 : 전체 흑갈색, 배 부분 회색

■ 영명 : Jacopever

■ 일명 : 쿠로소이

■ 방언 : 열갱이(강릉, 속초, 고성, 양양, 삼척, 동해), 우럭(전국), 조피, 똥새기, 우레기

♣ 회나 구이로 미식가들의 인기메뉴 - 볼락

작은 것이 맛이 좋으며, 세꼬시(뼈째로 써는 것), 소금구이, 매운탕 등 볼락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 나다.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눈이 크며, 겨울에 어미 볼락은 한번에 3만개 정도의 알을 낳는 난태성 어류이다.

몸의 빛깔은 서식장소와 깊이에 따라 다양해 얕은 곳에 사는 것은 회갈색, 깊은 바다에 사는 것일수록 체색이 붉어지며, 암초지대의 그늘에 숨어사는 큰 볼락은 검은빛을 띠어 ‘돌볼락’이라 부른다.

볼락
<볼락>

■ 학명 : Sebastes inermis

■ 분류 : 쏨뱅이목 양볼락과

■ 분포 :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북해도 이남

■ 크기 : 최대 몸 길이 35cm

■ 체색 : 회갈색으로 몸 옆구리에 불분명한 흑색 가로무늬 띠가 5~6줄 있음

■ 영명 : Black rockfish

■ 일명 : 메바루

■ 방언 : 꺽저구(경북), 순볼래기(전남), 열갱이(강원), 구럭(함남), 뽈낙구, 뽈낙이, 열기, 열광이, 우레기, 뽈락 등

♣ 담백하고 개운한 맛 ‘최고’ - 우럭볼락

쏨뱅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볼락류 가운데 가장 소형이나 고소하고 쫄깃한 씹힘성이 좋은 흰살 어류의 대표이다. 특히 회를 비롯해 맑은탕이나 매운탕을 끓였을때 담백하고 개운하다.

볼락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난 고기로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돌우럭이라 불리며, 제주도에서 많이 나는 우럭볼락은 몸 빛깔이 적갈색으로 몸 옆구리에는 4줄의 불규칙한 암갈색 가로띠가 있고 지느러미에는 작은 검은 점들이 많이 있다.

우럭볼락
<우럭볼락>

■ 학명 : Sebastes hubbsi

■ 분류 : 쏨뱅이목 양볼락과

■ 분포 : 우리나라 중부이남, 일본 중부이남, 중국 연해, 북서태평양 열대해역

■ 체색 : 밝은 보랏빛 바탕에 짙은 갈색 반점들이 흩어져 있음

■ 크기 : 몸 길이 17~20cm으로 볼락류중 소형

■ 영명 : Armorclad rockfish

■ 일명 : 요로이메바루

■ 방언 : 돌우럭(제주), 똥새기(통영), 우레기(강원도), 우럭(황해도), 쑤기미

♣ 조피볼락과 유사하나 지방함량 많아 - 누루시볼락

5~6월경 낚시로 많이 어획되며,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조피볼락에 비해 지방이 많아 열량이 높고 다른 볼락류와 같이 주로 회나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는다.

겉모습은 조피볼락과 매우 비슷해 두 종을 함께 통칭 우럭이라고 부르지만, 누루시볼락은 조피볼락에 비해 지느러미 가장자리에 푸른빛이 섞여 있고 꼬리지느러미 끝부분에 흰색의 테가 있다.

여기에다 누루시볼락과 조피볼락은 볼락류 가운데 체색이 회흑색이나 청흑색을 띠고 있어 적색, 황색, 적갈색을 띤 다른 볼락류 무리와는 쉽게 구별된다.

특히 조피볼락이 눈과 입 사이에 3개의 가시가 있는데 비해 누루시볼락은 가시가 없고 입술에도 비늘이 없으며, 표피에는 암색 반점이 있는 게 특징이다.

누루시볼락
<누루시볼락>

■ 학명 : Sebastes vulpes

■ 분류 : 횟대목 양볼락과

■ 분포 : 우리나라 중·남부및 일본 해역 등

■ 크기 : 몸 길이는 다소 큰 편으로 40cm 정도

■ 체색 : 연한 갈색 및 회색에 3개의 넓은 흑갈색 가로띠가 있음

■ 영명 : Fox jacopever

■ 일명 : 기츠네메바루

■ 방언 : 씬더구 누르시, 우럭

♣ 남해안의 고부가가치 어종 - 황점볼락

몸체에 붙어있는 작은 점이 많아서 황점볼락이라 불리며, 주로 남해, 여수 등 남해안 지방에 서식하고 있다. 다른 양식품종보다 저수온에 내성이 강해 남해안의 고부가가치 특산품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황점볼락은 내만에서 거의 이동하지 않고 가두리에서도 월동이 가능한 정착성 어류이다.

황점볼락
<황점볼락>

■ 학명 : Sebastes oblongus

■ 분류 : 쏨뱅이목 양볼락과

■ 분포 : 우리나라 남해, 일본 홋카이도 근해

■ 크기 : 몸 길이 35cm 정도(최대 크기 40cm)

■ 체색 : 암황갈색, 옆구리에 불규칙한 희미한 가로띠

■ 영명 : Oblong rockfish

■ 일명 : 타케노고메바루

■ 방언 : 꺽더구, 진강구, 검서구, 검강구, 깍다구

♣ 조피볼락(우럭) 효능

볼락류 가운데 으뜸인 조피볼락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특히 함황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간기능 향상과 피로회복 그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준다. 또 함유된 아미노산은 시력을 증진하며,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 볼락 효능

흰살의 쫄깃쫄깃한 육질을 지닌 볼락은 기능 성분으로 DHA와 EPA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뇌졸중 등과 같은 순환기계통의 성인병 예방에 최적이며, 나이아신도 들어 있어 세포 활성화 효능이 탁월하다.

♣ 우럭볼락 효능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맛이 뛰어난 우럭볼락은 간 기능 향상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은 함황아미노산 등의 함량이 많은 데다 필수지방산 및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볼락매운탕
<볼락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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