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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3. 여름 제철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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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일본인이 특히 선호하는 어종 - 전갱이

♣ 각종 영양소 균형있게 함유된 여름철 진미, 회와 초밥 등 일본인이 특히 선호하는 어종

농어목 전갱이과인 전갱이류는 전 세계에 약 140종이 분포하고 있다. 전갱이과에는 전갱이를 비롯해 가라지, 줄전갱이, 민전갱이, 갈전갱이, 실전갱이, 병치매가리, 방어, 잿방어, 부시리, 매지방어 등이 있다.

전갱이류는 회유성이 강한 온수성 어종으로 어군을 형성해 이동하는데, 특히 수온이 따뜻한 여름철 남.동해 해역에 많이 출현한다.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과 함께 가격이 저렴한데다 영양가도 높아 서민을 대표하는 등푸른 생선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6~7월경에 잡히는 메가리(부화후 1년 미만인 전갱이로 약 15cm 크기)는 기름이 많고 맛이 뛰어나 구이용으로 일본에 수출되는 효자 어종이다. 등푸른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전갱이를 생선회나 초밥의 식재료로 가장 선호하고 있다.

다른 어류와는 달리 측선 전체에 가시처럼 단단한 황색의 특별한 비늘(방패비늘)이 한 줄로 줄지어 있어 구별이 쉽다.

전갱이 초밥
<전갱이 초밥>

♣ 일본말 ‘아지’는 맛을 의미 - 전갱이

등푸른 생선의 대표격인 전갱이는 제철인 여름에 지방함량이 10~15% 정도로 많아 맛이 가장 뛰어나다. 특히 일본인들은 생선회나 초밥 그리고 구이용 등으로 전갱이를 제일 선호한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어획된 전갱이의 90% 정도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양식어류의 생사료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다.

전갱이
<전갱이>

■ 학명 : Trachurus japonicus

■ 분류 : 농어목 전갱이과

■ 분포 :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남부, 대만, 동중국해, 북서태평양 열대해역

■ 서식 : 수심 10~100m의 연안이나 외양

■ 크기 : 몸 길이 40cm 정도

■ 산란 : 4~7월

■ 체색 : 등쪽은 암록색, 배쪽은 은백색

■ 영명 : Horse mackerel

■ 일명 : 마아지

■ 방언 : 메가리(부산, 경남, 강원도), 아지(포항, 영덕, 울진, 진해, 창원, 거제), 전광어(경남), 매생이(전남), 가라지(완도), 각재기(제주), 빈쟁이(함남)

♣ 연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어종 - 가라지

연안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연안성 어종이다. 난류의 영향이 강한 해역에서는 어획되지 않는다. 여름에는 연안이나 내만 가까이 이동하며, 연안의 수심 10~30m 지점에 산란한다. 몸과 머리가 작은 빗비늘로 덮여 있는 가라지는 선망 및 정치망 어업으로 주로 잡는다.

가라지
<가라지>

■ 학명 : Decapterus maruadsi

■ 분류 : 농어목 전갱이과

■ 분포 : 우리나라 남해, 일본 남부해, 동중국해, 대만

■ 서식 : 연안수의 영향이 강한 해역

■ 크기 : 몸 길이 약 35cm

■ 산란 : 7~8월

■ 체색 : 등쪽 녹청색, 배부분 은백색, 각 지느러미는 담황색

■ 영명 : Whitetip scad

■ 일명 : 마루아지

♣ 전갱이류중 가장 뛰어난 맛 자랑 - 줄전갱이

줄전갱이란 이름은 유어기때 몸의 옆구리에 뚜렷한 6줄의 갈색 가로띠가 있어 붙여졌다. 다른 전갱이류와는 달리 때때로 강으로 올라가 생활하기도 한다.

특히 전갱이류 가운데 제일 맛이 좋아 주로 생선회나 초밥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뼈가 약해 뼈째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이 탁월하고 칼슘도 풍부하다.

줄전갱이
<줄전갱이>

■ 학명 : Caranx sexfasciatus

■ 분류 : 농어목 전갱이과

■ 분포 : 우리나라 남부, 일본 중부 이남, 동중국해, 인도양, 태평양 열대 및 아열대 해역

■ 서식 : 암초 및 산호초 주변 수심 10~40m의 내만이나 연안, 간혹 강에서도 생활

■ 크기 : 최대 몸 길이 120cm(최대 몸무게 18kg)

■ 산란 : 4~5월경

■ 체색 : 몸 빛깔 은백색, 등쪽 갈색띤 청색, 배쪽 은색

■ 영명 : Bigeye trevally

■ 일명 : 긴가메아지

♣ 맛의 예찬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로 불리며, 일본인들이 생선회와 초밥의 최고 식재료로 꼽는 어종이 전갱이이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은 ‘아지’ 곧 맛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모든 영양소가 균형있게 함유된 제철 전갱이는 글리신, 알라닌,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의 성분과 지방이 적당하게 혼합되면서 특유의 단맛 및 감칠맛을 내며,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다.

또한 육질의 탄력성이 좋은 데다 지방이 알맞게 함유돼 있어 혀로 느끼는 맛이 일품이다. 흔히 어류는 산란 직전이 맛이 최고이나 전갱이는 4~7월 산란이 끝난 다음 7월부터 기름기가 오르기 시작해 8~9월경 그 맛이 절정을 이룬다.

전갱이회
<전갱이회>

♣ 성분 및 효능

○ 비타민 B₂, 나이아신 : 성장촉진 및 세포 활성화 효과

○ DHA : 기억.학습능력 향상, 치매 예방

○ EPA :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 비타민 B₁, 칼슘 : 뇌 신경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

○ 비타민 B₁₂ : 구강염 및 악성 빈혈 효과

♣ 고서와 속담

‘한해통어지침’에 따르면 전갱이는 남해안, 서해안과 동해안 남부에서 어획되며, 부산지역에서는 봄철 고등어 잡이철에, 추자도와 거문도 근해에서는 음력 6월 상순부터 8월 중순까지 횃불을 밝혀 유인해 그물로 잡았다고 전한다. 북한에서는 ‘불빛 고기잡이’를 뜻하는 ‘전광어’란 이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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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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